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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V50 씽큐' 한달여 만에 26만대 판매…듀얼 스크린 무상지급 덕

박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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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6-18 08:24 최종수정 : 2019-06-18 09:17

LG전자 ‘V50 씽큐’ 기기의 모습, 듀얼 스크린 기능 구현 (사진=오승혁 기자)

[한국금융신문 박주석 기자]
LG전자의 첫 5G 스마트폰 기기인 ‘V50 씽큐’가 지난달 10일 출시 이후 한 달여 만에 국내시장에서만 26만대가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최고 수준의 공시지원금으로 인한 저렴한 가격과 듀얼 스크린 무료 증정이 시장점유율 증가에 힘을 보탠 것으로 보인다.

18일 통신 업계에 따르면 V50 씽큐는 LG전자의 스마트폰 제품 중 가장 많이 판매된 G3에 이어 두 번째로 빠른 판매속도를 기록하고 있다. 스마트폰 업계관계자는 “V50 씽큐가 화면을 접을 수 있는 ‘폴더블폰’의 시장 공백을 공략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LG전자의 ‘V50 씽큐’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폴드와 비교당하며 많은 비판을 받았다. 갤럭시 폴더블폰과 지향점이 다르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본격적인 출시가 이뤄진 이후 호평을 받으며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는 평가다.

LG전자 관계자는 V50씽큐 판매량 호조에 대해 “같이 나가는 듀얼 스크린을 활용한 멀티테스킹이 실용적이라는 소비자들의 판단이 높은 판매량으로 이어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4월 미국과 한국에서 ‘갤럭시 폴드’를 출시하려다 필름층 일부가 벗겨지는 결함으로 출시를 무기한 연기했다.

V50 씽큐의 출고가는 119만9000원으로 139만 7000원인 갤럭시 S10 5G보다 20만원 가량 저렴하다. 더불어 이동통신 3사의 치열한 고객 유치전이 V50의 판매량에 도움을 줬다는 분석이 나온다.

방송통신위원회의 경고 이후 불법 보조금 등은 자취를 감춘 것으로 알려졌다. 여전히 V50 씽큐에 이통사는 각각 최고 수준의 공시지원금을 제공하고 있다. 출시 첫날 SK텔레콤이 사상 최대 규모인 최고 77만 원, KT와 LG유플러스가 각 최고 60만 원, 57만 원의 공시지원금을 제공했다.

LG전자는 V50 씽큐를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듀얼 스크린을 무상으로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듀얼 스크린은 V50 씽큐와 같은 크기의 별도 화면 제품이다. V50씽큐에 붙여 두 개의 스크린으로 핸드폰 조작이 가능하다.

박주석 기자 jspar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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