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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개장] 보합권 혼조세..코스피 2거래일째 하락

김경목

기사입력 : 2019-06-13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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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목 기자] 채권시장이 13일 초반 보합권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미 FOMC를 확인하고 가려는 관망 분위기가 초반 나타나고 있다.

전일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에 강해졌던 흐름을 초반 되돌리는 시도도 나왔다.

다만 외국인이 국채선물 3년물을 한때 순매수하고, 주가지수가 하락해 가격 하단을 지지 중이다.

외국인은 오전 9시15분 현재 3년 국채선물 450계약 순매수, 10년 선물을 450계약 가량 순매도하고 있다.

현재 3년 국채선물(KBFA020)은 전거래일보다 2틱 오른 110.27, 10년 선물(KXFA020)은 1틱 내린 131.07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콤 CHECK(3101)를 보면 국고 3년(KTB03)은 민평대비 0.1bp 내린 1.471%, 국고10년(KTB10)도 0.1bp 내린 1.601%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0.25% 하락으로 2거래일째 하락 흐름이다.

트럼프 미 대통령이 시진핑 중 주석과 회담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중 무역협상 합의 가능성을 내비쳤지만, 중국과 합의 불발시 중국산 제품에 관세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증권사 한 딜러는 "FOMC 대기 관망세가 나오지 않을까 싶다"며 "현 레벨에선 더 강해지는 것을 기대하는 것도 무리이고, 그렇다고 밀리는 것도 좀 무섭다"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 한 관계자는 "전일 당국자 발언에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재차 부각돼 강세 폭이 좀 과한 측면이 있다"며 "오늘 조정을 받겠지만, 저점 매수를 잡아야할 것 같다"고 밝혔다.

또다른 증권사 한 딜러는 "한은 스탠스가 바뀐 것으로 보인다. 이미 그 부분은 선반영해 금리는 하락했다"며 "어제 한은 총재와 부총리 발언이 시장 기대를 충족시켜준 것 같다. 3분기 인하 가능성을 높인 가운데 4분기 추가인하 기대감까지 나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재료는 이미 다 나왔고 재료를 기반영한 금리가 어떤 움직임을 보일지는 예측할 수가 없다. 현재로선 외국인이 롤오버를 적극적으로 할 유인은 없어 보인다"며 "그러면 롱은 아닌 것이 된다. 다만 아직 외국인 롤이 시작되지 않아서 잘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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