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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신형춘 NH디지털R&D센터장] “청년 스타트업 성장 마중물 역할”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19-05-20 00:00

장소·법률자문·투자 등 전폭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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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신형춘 NH농협은행 NH디지털R&D센터장

▲사진: 신형춘 NH농협은행 NH디지털R&D센터장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한국에서 청년 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하기 위해 대폭 지원을 늘렸습니다. 200억원 펀드로 전폭 지원, 사회적 역할을 다하고자 합니다.”

신형춘 NH농협은행 NH디지털R&D센터장 겸 핀테크혁신센터장은 NH디지털혁신캠퍼스의 역할을 이렇게 밝혔다.

NH디지털혁신캠퍼스는 농협은행 디지털 신기술 연구개발을 활성화하고 스타트업 발굴, 육성을 통해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추진하는 ‘디지털 컨트롤타워’다.

캠퍼스는 NH농협은행 내 디지털화를 전담, 신기술을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는 ‘디지털R&D센터’, 스타트업의창업, 육성을 지원하는 ‘NH핀테크혁신센터’ 두 부분으로 구성된다.

‘NH핀테크혁신센터’는 기존에 서대문에서 운영하던 센터 규모를 확대 입주기업 지원을 대폭 늘렸다.

올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NH디지털 챌린지(Challenge)+ 1기’를 새롭게 선보였으며, 농업분야 5개, 금융 19개, 부동산 5개, 블록체인 등 기타 5개 총 33개 스타트업을 선발했다.

스타트업에 전폭적으로 지원하고자 200억원 규모 혁신스타트업 전용투자자금’ NH-아주 디지털혁신 펀드’를 조성했다.

신형춘 센터장은 NH디지털R&D센터장으로서 NH농협은행 디지털 사업모델 구상 뿐 아니라 핀테크혁신센터장으로서 제1기 NH디지털 챌린지(Challenge)+ 1기 스타트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신형춘 센터장은 금융권에서 스타트업 육성, 발굴 공간으로 디지털혁신캠퍼스가 가장 최고의 지원 체계를 갖췄다고 자부한다.

디지털혁신캠퍼스 내에는 초기 스타트업부터 투자까지 모든 부분을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어서다.

캠퍼스에 입주한 스타트업은 독립 사무공간과 카페라운지, 핫데스크, 피칭룸 등을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단순한 사무공간 뿐 아니라 캠퍼스는 회의공간 뿐 아니라 법률자문, 투자자문 전문인력이 상주해있다는 점이 차별성이다.

신형춘 센터장은 “핀테크혁신센터는 서대문보다 규모면에서만 봐도 8배 이상 넓어졌을 뿐 아니라 경영전반에 필요한 컨설팅 전반을 지원한다”며 “노무, 법률전문가가 캠퍼스 내 상주해 스타트업이 필요한 투자부터 노무 등 법률자문까지 더 빠르고 간편하게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엑셀러레이터 전문기관 크레비스 파트너스가 캠퍼스 내 상주하며 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컨설팅을 진행한다.

스타트업과 NH농협금융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안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농협은행은 P2P금융업체 미드레이트와 P2P자금관리 API 공동기획과 개발추진, 정보보안업체 데이터유니버스와는 스마트피싱보호 서비스를 개발한 바 있다.

신 센터장은 “센터에서는 NH농협금융과 함께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관련 계열사 실무진과 지속적으로 네트워킹을 마련하고 있다”며 “혁신센터 개소 후 NH농협손해보험, NH농협카드 등 다양한 계열사가 스타트업과 사업화를 수시로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벤처캐피탈과의 네트워킹, 스타트업 경영 전반 세미나 등도 수시로 지원해 유니콘기업의 성장을 돕고 있다.

청년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하반기에는 경진대회와 파일럿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해커톤을 개최할 예정이다.

신형춘 센터장은 “8월에는 농림부 창업경진대회 후원사로 참여하고 9월에는 범농협 금융, 농업 연계 개발을 주제로 해커톤을 개최할 예정”이라며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협력해 신기술 기반 해커톤도 공동으로 개최하는 등 적극적으로 나서고자 한다”고 말했다.

5월 금융위원회와 주최하는 대규모 핀테크 행사 ‘코리아 핀테크 위크’에서는 입주 스타트업 IR과 함께 새로운 기술을 시현할 예정이다.

신 센터장은 “디지털 챌린지+ 기업인 AI로봇 스타트업 단비와 함께 로봇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외부행사 참가를 통해 농협은행이 업계 1등 디지털 뱅크 위상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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