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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소비자보호] 은행 '방문예약제' 늘린다…상품설명서 그림으로 쉽게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19-04-18 15:25 최종수정 : 2019-04-18 15:55

금융위 '금융소비자 보호 종합방안' 발표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1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금융위원회에서 '금융소비자 간담회'를 열고 금융협회, 연구원, 소비자 단체 관계자들과 금융소비자 보호 종합방안을 논의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사진= 금융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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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은행 대기시간을 줄이는 지점방문 예약제, 주중 은행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을 위한 탄력점포가 적극 확대된다.

소비자가 이해하기 쉽게 상품설명서를 만화로 작성하는 방안도 검토된다.

금융위원회는 18일 최종구 금융위원장 주재로 6개 금융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금융소비자 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금융소비자 보호 종합방안을 발표했다.

방안에 따르면, 고객의 대기시간을 최소화하도록 하는 지점방문 예약제, 또 모바일 번호표 제도 지점을 지속 확대키로 했다. 2018년말 4052곳에서 올해말 4350곳으로 300개(7.4%) 늘릴 계획이다.

제도 도입이 어려운 은행은 지점 내방고객 상황 실시간 안내 서비스, 지능형 순번기 등 대안적 방식을 적극 도입하기로 했다.

은행 일반 영업시간(오전 9시~오후 4시)에 이용이 어려운 고객을 위해 영업시간을 늘리거나 주말 영업을 하는 탄력점포도 오피스, 상가 등을 중심으로 늘린다. 2018년말 733개에서 올해말 986개로 253개(34.5%) 확대할 계획이다.

또 연금보험 등을 지점방문 없이 청구 가능하도록 온라인/유선 청구방식을 전 보험사 확대를 추진한다.

카드 이용과 관련한 고객 문의/요청사항이 편리하고 신속하게 처리되도록 전 카드사로 챗봇 서비스도 확대 시행한다.

아울러 고령층이나 장애인과 접촉가능성이 높은 주민센터를 활용한 '휴면재산 찾기 서비스'도 행정안전부와 협의 중이다.

상품설명서는 소비자 친화적으로 바꾼다.

상품설명서상 어려운 용어나 문장을 쉽게 개편하고, 소비자가 이해하기 쉬운 그림, 표, FAQ(자주 물어보는 질문) 등을 적절히 사용해 구성하도록 했다.

상품설명서의 첫장은 투자, 보장, 대출성 등 상품별 법정 의무설명사항, 또 핵심/필수정보 중심으로 구성되도록 전면 개편한다.

일부에만 도입 중인 ‘핵심상품설명서’를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소비자가 쉽게 접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서를 만화로 작성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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