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희 산업통산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사진=청와대)
유명희 본부장은 1967년 울산에서 태어나, 서울대 영문학과를 졸업했다. 1991년 행정고시 35기로 공직에 입문했다.
유 본부장은 1995년 통상산업부(현 산업통상자원부)로 발령 후 통상 분야에서 활동해 왔다.
특히 지난해 통상교섭실장으로 김현종 본부장을 도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협상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유명희 신임 통상교섭본부장은 굵직한 통상업무를 담당하면서 쌓아온 업무 전문성과 실전경험, 치밀하면서도 강단 있는 리더십으로 당면한 통상 분야 현안을 차질 없이 해결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김현종 본부장은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에 임명됐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