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칸타라 에디션은 스팅어 가솔린 2.0터보 '플래티넘' 트림에 알칸타라 소재 및 외장 디자인 차별화 요소를 기본화한 모델이다.
기아차는 스팅어 공식 동호회와 구매 고객을 통해 커스터마이징 패키지와 선택사양에 대한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커스터마이징 패키지에서는 알칸타라(약 30%)가, 선택사양에서는 퍼포먼스 UP(약 43%)이 고객이 선택한 최고 선호 사양으로 뽑혔다.
이에 따라 기아차는 스팅어 판매 비중이 가장 높은 가솔린 2.0터보 플래티넘 트림에 이를 적용한 알칸타라 에디션을 출시하게 됐다.
스팅어 알칸타라 에디션. (사진=기아차)
이미지 확대보기알칸타라는 머리카락 1/400 굵기의 초극세사 섬유로 만들어진 인조가죽이다. 방수성이 좋고 오염이 잘되지 않으며 내구성이 뛰어나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 내장재에 많이 사용된다.
이어 다크크롬 아웃사이드미러, 19인치 미쉐린 타이어&알로이 휠, 후드 가니쉬 등 외장 디자인을 차별화할 수 있는 주요 품목을 기본화했다.
스팅어 알칸타라 에디션의 가격은 기존 플래티넘 트림보다 100만원 높은 3880만원으로 책정됐다.
기아차는 2월 중 스팅어 알칸다라 에디션을 출고하는 모든 고객에게 선글라스, 보스턴백, 스팅어 다이캐스트, 카본 키링 등 스팅어 브랜드 컬렉션 4종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어 3월 14일까지 스팅어에 관한 질문을 실제 스팅어 오너들이 답하는 디지털 캠페인 등을 전개할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스팅어에 대한 고객의 큰 사랑에 보답하고자 고객 대상 설문조사와 면밀한 검토를 거쳐 알칸타라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