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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이병래 예탁원 사장 “2019년 전자증권제도 시행으로 자본시장 혁신”

한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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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12-31 15:50

▲이병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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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이병래 예탁결제원 사장은 31일 내년 전자증권제도의 성공적 시행을 통해 자본시장 혁신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이날 배포한 ‘2019년 신년사’를 통해 “전자증권제도의 성공적 시행을 위해 우선적으로 전사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사장은 “내년 1월 말까지 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약 8개월간 참가기관과의 통합·이행 테스트를 거쳐 오는 9월 16일 전자증권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 및 운영하고자 한다”며 “또한 제도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시장참가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협력하고 다양한 매체를 통한 대국민 홍보 활동을 추진함으로써 새로운 제도 도입에 따른 시장참가자들과 투자자의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서비스 혁신 기반 강화와 관련해서는 “전산센터 재구축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혁신기술의 업무 적용도 적극 추진하겠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블록체인, 인공지능, RPA 등에 대한 IT 기술과 제도 동향에 대한 조사연구와 더불어 우리 회사 업무에 대한 적용 가능성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글로벌 자본시장 비즈니스도 강화하겠다고 했다. 이 사장은 “외화증권 투자의 저변이 확대됨에 따라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선제적으로 파악해 담보관리서비스 도입, 권리행사정보의 신속한 제공 등 고객맞춤형 시장 친화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다”며 “또한 2019년 하반기 시행예정인 아시아펀드패스포트(ARFP)의 성공적 시행을 위한 인프라 구축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에 대해서는 “정부의 혁신성장 정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벤처캐피털 시장의 효율적 운영을 지원하는 신규 플랫폼 구축에 대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하겠다”며 “또한 크라우드펀딩 발행 한도 및 이용 대상 기업 확대 등에 따른 크라우드펀딩 활성화를 지원하고 부산 코워킹스페이스 설립 추진 등을 통해 혁신 창업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선 신규 비즈니스 발굴 및 확장 등을 통해 직·간접적인 일자리 확대를 도모하고 신입직원 채용도 확대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부산의 금융산업 역량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도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 사장은 “지역 유관기관과 연계해 크라우드펀딩 서비스를 제공하고 금융교육을 통해 지역 인재를 육성하는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체계를 강화하겠다”며 “특히 내년 10월에 개관 예정인 부산 증권박물관이 새로운 체험형 복합 금융교육ㆍ문화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全) 과정을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고객만족경영과 관련해서는 “현장의 생생한 고객 목소리를 경청하고 고객 니즈를 신속·정확히 반영하기 위해 고객행복 파랑새팀 활동을 강화하는 등 고객만족활동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특히 전자증권제도로의 전환에 따른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컨택센터 기능을 더욱 강화하고 고객별 대응체계를 수립ㆍ점검함으로써 고객의 관심과 요구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 외에도 증권파이낸싱 관련 담보관리체계 개선, LEI 발급국가 및 증권정보 공개 확대 ACG․WFC 의장 및 사무국 업무 수행 등을 충실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자본시장의 변동성 확대에 대비하여 전사 리스크 관리 강화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 사장은 “일과 가정의 양립 및 일하는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고 인권경영과 청렴경영을 더욱 강화하도록 하겠다”며 “인력의 효율적 운영과 역량 강화를 위한 인사관리체계를 구축하고 공정한 인사 및 평가 제도를 운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하는 이병래 예탁결제원 사장의 2019년 신년사 전문.

<머리말>

사랑하는 예탁결제원 가족 여러분!

기해년(己亥年), 희망찬 황금돼지의 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임직원 여러분 모두의 소망이 이루어지고, 가정에도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회사는 대외의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자본시장 버팀목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다하고, 변화와 혁신을 수용하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왔습니다.

먼저, 전자증권제도의 성공적인 도입을 위하여, 지난해 2월, 전자증권시스템 구축에 본격 착수하여 2019년 9월 16일 운영을 목표로 현재 차질없이 시스템을 개발 중에 있습니다.

또한, 전자증권관련 특별계좌 관리, 실물증권 축소, 정관변경 안내, 하위법규 정비, 수수료 체계 정비 등과 함께, TV광고를 통한 대국민 홍보 등의 제반 사항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왔습니다.

둘째, 발행회사의 주주총회 개최 원활화와 주주의 의결권 행사 편의성 제고를 위하여 주주총회 특별 지원반(T/F)을 운영하는 한편, 전자투표에 대한 홍보도 더욱 강화하여 지난해 상장회사의 정기주주총회가 원만히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였습니다.

셋째, 크라우드펀딩 활성화를 위하여 전국적인 제도설명회 및 성공기업 IR을 본ㆍ지원이 협업하여 적극 개최하고, 투자자 보호와 제도 안정화를 위하여 크라우드펀딩협의회를 발족하는 등 크라우드펀딩의 활성화와 투자자 보호를 위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였습니다.

넷째, 자산운용시장의 경우에도 펀드넷을 통하여 펀드자산(약 550조원)의 효율적인 운용에 기여하는 한편, 펀드 의결권 서비스(VoSS) 강화 등을 통하여 스튜어드십코드 운영 지원과 고객가치 제고에 기여하였습니다.

다섯째, 외화증권 투자지원 서비스 강화와 관련하여 외화증권 수수료 인하, 외화증권 대여서비스 개시 등을 통하여 갈수록 중요해지는 외화증권 투자에 대한 국내투자자의 편익과 증권회사의 서비스 제고에 기여하였습니다.

여섯째, 증권대차, Repo, 장외파생상품담보관리 등 증권파이낸싱의 경우에는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게 외화증권을 담보로 적극 수용하는 한편, Repo거래 일일 잔고가 100조원을 달성하는 등 우리회사의 핵심비즈니스로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일곱째, 증권정보의 경우에도 세이브로 오픈 플랫폼 운영, 단기금융시장정보 공표 등을 통하여 정부의 공공데이터 개방 정책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LEI발급업무와 관련하여 LOU로서 추가인증(Post Accreditation)을 획득함으로써 해외로까지 LEI를 확대 발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습니다.

여덟째, 블록체인 기술의 내재화를 위하여 전자투표업무 파일럿(Pilot) 사업, 채권장외결제업무 대상 개념검증(PoC)을 실시하는 한편, 조직내 업무생산성 향상을 위하여 인공지능(AI),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기술검토 등 혁신기술에 적극 대응해 왔습니다.

아홉째, 정부의 일자리창출정책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과 함께 금융공공기관 최초로 용역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을 위한 자회사(KSDream)를 설립하고, 신입직원 채용을 확대하는 등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여 왔습니다.

이와 같은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신 모든 부서, 전 임직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새해 경영 방향>

존경하는 임직원 여러분!

우리가 마주하는 2019년의 국내ㆍ외 경제상황은 녹록치 않을 것으로 우려됩니다.

국제적으로는 양적완화 중단, 금리인상, 미ㆍ중 무역분쟁 등으로, 그 어느 때 보다도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경제성장률도 둔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글로벌 경제 악화로 인해 국내 경제상황에 대한 우려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몸담고 있는 자본시장은 이러한 경제상황과 불확실성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정부와 금융회사들은 “혁신”을 화두로 하여 시장 활성화와 위기 예방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임직원 여러분!

올해는 이러한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전자증권제도를 성공적으로 시행해야 하는 아주 중요한 해가 될 것입니다.

이에, 올해 경영목표를 “전자증권제도의 성공적 시행을 통한 자본시장 혁신”으로 정하고 다음 사항들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자 합니다.

첫째, “전자증권제도의 성공적 시행”을 위해 우선적으로 전사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먼저, 올해 1월말까지 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약 8개월 간 참가기관과의 통합․이행테스트를 거쳐 최고 수준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갖춘 전자증권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운영(9.16.)하고자 합니다.

또한, 제도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시장참가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협력하고, 다양한 매체를 통한 대국민 홍보활동을 추진함으로써 새로운 제도 도입에 따른 시장참가자들과 투자자의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서비스 혁신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전산센터 재구축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혁신기술의 업무 적용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우리회사 업무 수행의 핵심기반인 전산센터의 재구축 사업은 투입 비용이 크고 난이도가 높은 사업인 만큼 최고의 안정성과 성능을 갖춘 전산센터의 재구축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블록체인, 인공지능, RPA 등에 대한 IT기술과 제도동향에 대한 조사연구와 더불어 우리회사 업무에 대한 적용 가능성을 적극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글로벌 자본시장 비즈니스를 강화하겠습니다.

외화증권 투자의 저변이 확대됨에 따라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선제적으로 파악하여 담보관리서비스 도입, 권리행사정보의 신속한 제공 등 고객맞춤형 시장친화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2019년 하반기 시행예정인 아시아펀드패스포트(ARFP)의 성공적 시행을 위한 인프라 구축도 적극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넷째,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과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더욱 힘쓰겠습니다.

정부의 혁신성장 정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하여 벤처캐피탈시장의 효율적 운영을 지원하는 신규 플랫폼 구축에 대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하겠습니다.

또한, 크라우드펀딩 발행한도 및 이용대상기업 확대 등에 따른 크라우드펀딩 활성화를 지원하고, 부산 코워킹스페이스 설립 추진 등을 통해 혁신창업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신규 비즈니스 발굴 및 확장 등을 통해 직ㆍ간접적인 일자리 확대를 도모하고, 신입직원 채용도 확대하겠습니다.

다섯째, 부산의 금융산업 역량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겠습니다.

지역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크라우드펀딩 서비스를 제공하고, 금융교육을 통해 지역 인재를 육성하는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체계를 강화하겠습니다.

특히, 올해 개관 예정(’19.10.)인 부산 증권박물관이 새로운 체험형 복합 금융교육ㆍ문화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全) 과정을 꼼꼼히 살피겠습니다.

여섯째, 고객행복가치를 구현하기 위해 고객만족경영을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고객은 우리회사에 대한 엄격한 감시자이자 든든한 후원자이며, 경영의 출발점이자 지향점입니다. 또한, 업무 수행에 있어 고객은 우리회사의 존립 기반이자 가장 본질적인 핵심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임직원 여러분께서는 고객서비스 향상을 통해 우리회사의 지속가능한 성장 뿐만 아니라 자본시장 활성화와 경제발전에도 기여한다는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이러한 인식을 바탕으로 현장의 생생한 고객 목소리를 경청하고, 고객 니즈를 신속ㆍ정확히 반영하기 위해 고객행복 파랑새팀 활동을 강화하는 등 고객만족활동을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특히, 전자증권제도로의 전환에 따른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컨택센터 기능을 더욱 강화하고, 고객별 대응체계를 수립ㆍ점검함으로써 고객의 관심과 요구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겠습니다.

그 외에도 증권파이낸싱 관련 담보관리체계 개선, LEI 발급국가 및 증권정보 공개 확대, ACG․WFC 의장 및 사무국 업무 수행 등을 충실히 추진해 나갈 것이며, 자본시장의 변동성 확대에 대비하여 전사 리스크 관리 강화에도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일과 가정의 양립 및 일하는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고, 인권경영과 청렴경영을 더욱 강화하도록 하겠습니다.

인력의 효율적 운영과 역량 강화를 위한 인사관리체계를 구축하고, 공정한 인사 및 평가 제도를 운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조직의 분위기를 쇄신하고 내부고객인 직원들의 만족도를 제고하여 종국적으로는 외부고객에 대한 서비스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맺음말>

사랑하는 임직원 여러분!

올해는 전자증권제도가 도입되어 우리회사 발전방향의 전기를 마련하는 뜻 깊은 한 해가 될 것입니다.

2019년은 혁신적 사고로 각자 맡은 바 소임에 충실하여, 임직원 여러분 모두와 회사가 함께 발전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여러분들이 입사, 승진할 때 가졌던 감동과 열정의 초심을 되살려 현재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깊이 성찰한다면 그 해답을 찾아 실천하기가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리처드 바크의 「갈매기의 꿈」에서 무의미한 현실 안주의 삶을 거부하고, 한계를 뛰어 넘어 파괴적 혁신으로 진정한 자아실현을 완성한 조나단처럼 낡고 안락한 습관과 관행으로부터 벗어나서 혁신적 사고로 당면한 문제를 과감히 헤쳐 나아가, 새롭고 활기찬 미래로 도약하는 희망찬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지난해 임직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새해에는 뜻하시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고, 평안과 행복이 두루 넘쳐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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