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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WTI 2.3% 급반등…러시아 감산 동참 기대 덕분

장안나

기사입력 : 2018-11-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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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29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가 초반 낙폭을 만회, 2.3% 급반등했다. 사흘 만에 오름세로 전환했다. 러시아가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움직임에 동참할 것이라는 기대 덕분이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는 전장보다 1.16달러(2.31%) 오른 배럴당 51.45달러에 장을 마쳤다. 장 초반 올해 처음으로 50달러를 하회했다가 되올라 3% 가까이 상승하기도 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75센트(1.28%) 상승한 배럴당 59.51달러에 거래됐다. 57.50달러로까지 내렸다가 방향을 바꿨다.

러시아가 OPEC과 함께 감산에 나설 필요성을 인정했다고 업계 소식통들이 전했다. 이들에 따르면 러시아 에너지부가 주초 주요 에너지기업 대표들과 회동해 러시아의 감산 필요성을 두고 논의했다고 한다. 얼마나 빨리, 그리고 얼마나 많은 규모를 줄여야 하는지가 주제인 것으로 전해졌다.

OPEC 회원국과 비회원국들은 다음주 비엔나에서 회동해 일평균 100만~140만배럴, 혹은 그 이상을 감산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전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OPEC과 접촉 중이며 필요시 공급량과 관련해 계속 협력할 준비가 돼있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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