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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파월 효과로 비트코인도 16% 껑충…“최근 낙폭 과도”지적도

장안나

기사입력 : 2018-11-29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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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코인마켓캡, 11월29일 비트코인 가격 추이

출처=코인마켓캡, 11월29일 비트코인 가격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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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연일 급락하던 암호화폐 시장이 29일 오전 거래에서 모처럼 활기를 되찾았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비둘기파적 발언에 간밤 뉴욕주식시장이 2% 이상 급등하는 등 위험자산 시장 전반이 화색을 띠는 모습이다.

시가총액 1위 비트코인 가격이 간밤 한때 4300달러 선을 회복하는 등 암호화폐 전체 시총은 하루 만에 200억달러 이상 불어났다. 주요 암호화폐 다수도 두 자릿수 상승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암호화폐 정보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10시19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0.22% 오른 4235.14달러에 거래됐다. 간밤 한때 16% 급등한 4341.44달러로까지 뛰었다.

주요 알트코인 가격도 일제히 급등세를 보였다. 리플이 6.71% 높아진 38센트를 기록했다. 이더리움은 8.92% 상승한 120.76달러, 비트코인캐시는 5.17% 오른 87.31달러 수준이다. 이오스는 6.21% 높아진 3.24달러, 라이트코인은 9.87% 높아진 34.22달러에 호가됐다. 테더는 24시간 전보다 1.37% 상승한 99센트에 거래됐다.

디지털토큰 상장 플랫폼인 코인리스트 대표인 앤디 브롬버그는 “이날 암호화폐 시장 회복세는 지난주 급락세 이후 저가매수세가 유입된 결과”라며 “최근 낙폭이 과도했다는 인식이 강해진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암호화폐 시장은 여전히 규모가 작은 편이다. 매수자 한명이 대규모 주문을 내도 시장 전체가 흔들릴 수 있다는 점이 주목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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