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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가 급락에도 비트코인 '선방' 0.1%↑…"곧 바닥 칠 수도"

장안나

기사입력 : 2018-10-25 09:13 최종수정 : 2018-10-25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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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출처=코인마켓캡, 10월25일 비트코인 가격 추이

출처=코인마켓캡, 10월25일 비트코인 가격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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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오전 거래에서 주요 암호화폐 가격이 혼조세를 보였다. 시가총액1위 비트코인은 0.1% 상승, 6500달러 선을 넘보고 있다. 간밤 뉴욕주가의 2~4%대 급락에도 상대적으로 선방하는 모습이다.

암호화폐 정보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838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13% 오른 6480.12달러에거래됐다.

주요 알트코인 가격은 대체로 내림세다. 이더리움이 0.4% 낮아진 203.39달러를 기록했다. 리플은 1.54% 하락한 45센트, 비트코인캐시는 0.21% 내린 441.03달러 수준이다. 이오스는 0.77% 떨어진 5.37달러, 라이트코인은 0.35% 낮아진 52.33달러에호가됐다. 테더는 24시간 전과 동일한 98센트에 거래됐다.

간밤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는 2~4%대 동반 급락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08.01포인트(2.41%) 급락한 24583.42에 거래를 끝냈다. S&P500지수는84.59p(3.09%) 낮아진 2656.10에 거래됐다. 두 지수는 올해 들어 상승폭을 모두 반납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2년 만에 처음으로 조장 영역으로 진입했다. 329.14p(4.43%) 내린 7108.40을 나타냈다. 일일 기준, 지난 20118월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투기세력 이탈 속 바닥찾기 시작강세장 전환 기대할 수밖에

블룸버그는 간밤 뉴욕주가 급락에도 비트코인 가격은 되레 오르는 등 비교적 안정적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이는 비트코인이 바닥에 가까워졌을 수도 있다는 신호라고 보도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2개월 동안 횡보세에 머물러 있다. 6200~6600달러 대에 거래돼거래 역사상 최장 기간 안정세를 보인 셈이다. 이달 들어서도 5% 넘게등락한 날은 단 하루밖에 없었다. 지난 1·2월의 9일씩에 비해 확연히 적은 수준이다.

마이크 맥글론 블룸버그인텔리전스 애널리스트는 가격변동성이작다는 것은 투기제력들이 시장을 떠나면서 바닥다지기가 시작했다는 조짐이라며 그동안 큰 변동성은 암호화폐의 실물경제 적용에 주요 걸림돌이었다고분석했다.

애틀랜틱하우스펀드매니지먼트의 찰리 모리스 멀티애셋 부문 총괄도 생각이 비슷하다. 그는 비트코인 시장이 차분하고 균형 잡힌 모습이다. 투기꾼들 관심이 크지 않다는 뜻이라며 이번 약세장이 벌써 10달이나 지났고 점점 힘을 잃어가고 있다. 강세장 전환을 기대할 수밖에 없다고 평가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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