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핌코 CIO “미국채 투자매력 커졌지만 단기물만 해당”

장안나

기사입력 : 2018-10-05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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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미국 장기물 국채가 재정적자 때문에 타격을 입을 수 있는 만큼 단기물 투자매력만 크다는 진단이 4일(현지시간) 나왔다. 이날 미국 국채 수익률이 장중 3.2%를 넘어서며 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글로벌 자산운용사 핌코의 최고투자책임자(CIO)가 이같이 주장했다.

인베스팅닷컴이 한 언론기사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댄 이바신 CIO는 “최근 미국채 투자매력이 커졌다”면서도 “이는 단기물에만 해당하는 이야기”라고 말했다. 그는 1조7100억달러 규모 자산 운용 담당자다.

이바신 CIO는 “현 수익률 수준에서 5년물에 투자가치를 느끼기 시작했다. 아직 투자를 늘리지는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 재정적자가 장기물에 타격을 줄 수 있기에 우리는 단기물을 보유해야 한다고 강하게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채 10년물 수익률이 전일 대비 변동이 없었다. 장 초반 3.2%를 상향 돌파했다가 오름폭을 축소했다. 다음날 발표될 9월 고용보고서 결과를 확인하자는 경계심리가 작용했다.

오후 3시57분 미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전장과 변동 없는 3.188%에 거래됐다. 장 초반 3.232%로까지 치솟아 지난 2011년5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금리정책 전망을 반영하는 2년물 수익률은 0.4bp(1bp=0.01%p) 상승한 2.872%에 호가됐다. 물가전망 및 유가변동에 민감한 30년물 수익률은 0.8bp 높아진 3.346% 수준이었다. 5년물 수익률은 3.052%로 0.9bp 올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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