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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추천 베트남주식 3선

김수정 기자

sujk@

기사입력 : 2018-04-02 00:00

▲ 비엣젯항공 승무원들이 등장한 홍보사진. 사진 = 비엣젯항공

[한국금융신문 김수정 기자]


베트남 주가지수인 VN지수가 지난해에만 40% 넘게 급등하더니 이달 고점인 1170선을 10년여 만에 돌파했다.

당국이 정책적으로 증시를 부양하고 있는 가운데 현지 기업가치도 하루가 다르게 커지고 있다.

국내에서도 베트남 투자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NH투자증권은 가장 유망한 베트남주식으로 빈그룹, 비엣젯항공, 호아팟그룹 등 3종목을 꼽았다.

◇ 빈그룹 (VINGROUP, VIC VN)

베트남 경제가 고속 성장하면서 부동산 시장도 호황이다. 한국인을 비롯해 외국인의 부동산 투자 유입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호치민거래소에선 건설관련 종목이 주목 받고 있다.

빈그룹은 1993년에 설립된 베트남 1위 부동산 개발사이자 최대기업이다. 하노이에 본사를 둔 민간 부동산재벌로 다각화된 부동산 투자를 하고 있다. 다낭과 호이안 등 베트남 주요 휴양지에 ‘빈펄’이라는 브랜드로 리조트를 운영한다. 주요 도심에서 ‘빈홈’ 브랜드로 공동주택을 분양하는 사업도 한다.

부동산 사업으로 성공한 뒤 유통사업에도 손을 뻗어 현재 베트남 전역에서 1000여개의 ‘빈마트’슈퍼마켓과 편의점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빈패스트’로 자동차 제조업에도 진출, 베트남 최초의 완성차 제조업자를 꿈꾸고 있다. 2025년까지 연 50만대 생산능력을 갖추겠다는 계획이다. 모두 성장 잠재력이 크다는 평가다.

지난달 29일 기준 빈그룹 시가총액은 133억달러(14조1645억원)이며 외국인 지분율은 29%를 기록하고 있다.

◇ 비엣젯항공 (VIETJET AVIATION, VJC VN)

베트남 경제 발전으로 1인당 국민소득이 증가하고 정부의 관광객 유치 정책이 지속되면서 여행관련종목의 성장이 기대된다. 비엣젯항공사는 베트남 1위 저가항공사다.

점점 다양한 국제선을 확충하면서 외형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서울 인천국제공항을 비롯해 중국 항저우, 홍콩 첵랍콕, 타이완 타오위안, 미얀마 양곤, 싱가포르 창이 등 국제공항 등에 운항하고 있다. 앞으로 일본, 인도, 호주 등 아시아태평양 전역으로 운항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달 말 기준으로 시총은 44억달러 (4조6788억원)이며 외국인 지분율은 30%다.

◇ 호아팟그룹 (Hoa Phat Group, HPG VN)

베트남 개발 정책에 따라 글로벌 기업들이 베트남으로 생산기지를 활발히 이전하고 있다. 생산기지 이전과 신설은 철강 수요 증가로 이어진다.

현지 도시화율이 가속화하면서 도시 개발 수요도 커지고 있어 건축·인프라용 철강제품 수요는 점점 커질 전망이다.

호아팟그룹은 베트남 3대 철강사 중 하나로 베트남 최대 인프라 기업이다. 베트남 기업법 시행 이후 설립된 최초의 민영기업으로 철강사업을 비롯해 가전, 부동산, 농축산 등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국내 기업과 비교하자면 포스코와 가장 비슷하다.

현지 대다수 철강기업들과 달리 호아팟그룹은 자체적으로 철강괴와 철강제품을 제작하는 공정 시스템을 확보하고 있다.

베트남 정부가 중국산 저가 철강괴에 관세를 부과하고 있는 상황에 호아팟그룹은 타 철강사 대비 원가경쟁력이 있다.

지난달 말 기준으로 시총은 40억달러(4조2552억원)이며 외국인 지분율은 49%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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