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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해외IB 8곳 중 절반 “한은, 내년 상반기 추가 금리인상 전망”

고영훈 기자

gyh@

기사입력 : 2017-12-03 22:54

연 1.75~2.0%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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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2017년 한국 기준금리 추이

2000~2017년 한국 기준금리 추이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해외 투자은행(IB) 절반이 내년 상반기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을 전망했다. 일부 투자은행은 금리 인상 예상횟수를 늘리거나 내년 연말 예상금리 수준을 높이기도 했다.

3일 투자은행(IB)에 따르면 최근 한은이 기준금리를 올린 직후 해외 주요 IB 8곳 중 4곳은 내년 상반기 한 차례 더 금리가 인상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중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등 2곳은 시기를 내년 2분기로 제시했고, 8곳 중 3곳이 내년에 2회 인상에 연말 연 2.0%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나머지 5곳은 1회 인상을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모건스탠리는 내년 2분기 0.25%포인트 1회 추가 인상 전망을 내놨다. 올해는 물론 내년까지 한은이 계속 금리를 동결할 것이란 관측에서 돌아섰다. 이에 따라 내년 말 예상금리 수준도 1.75%로 올려 잡았다.

골드만삭스는 한은이 2분기 기준금리를 추가 인상한 뒤 하반기에 한 차례 더 단행할 것으로 봤다. 연 2회 인상 전망을 유지하면서 인상 시점 역시 밝혔다.

바클레이즈도 내년 2회에서 상·하반기 각 1회씩으로 연 2.0%까지로 수정했다. BoA메릴린치는 상·하반기 1회씩 인상할 것으로 전망을 바꿨다.

노무라는 내년 4분기 한 차례 더 올린다고 전망했다가 하반기로 늦췄으며 JP모건과 씨티는 내년 3분기 1회, HSBC는 내년 4분기에 한 차례 인상할 것이란 전망을 유지했다.

내년 1분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월 18일, 2월 27일 두 차례 열릴 계획이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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