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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원, 운용사 전용 펀드포트폴리오 매칭시스템 오픈

김경아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1-12-20 10:00

펀드 보유자산 잔고 대사 작업의 전산화·자동화, 업무편의 커

한국예탁결제원(사장 김경동)은 20일 자체 운영하고 있는 펀드넷*을 통하여 자산운용회사와 수탁회사간의 펀드 보유자산 정보를 대사하는 업무를 전산화한 펀드포트폴리오 매칭시스템(PCMS : Portfolio Central Matching System)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스템 오픈은 금융위원회가 지난 2009년 7월 자산운용업계 참가자들로 구성된 테스크포스 운영을 통해 발표한 「펀드산업 관련 인프라선진화 방안」의 세부방안을 구체화 한 것.

동 방안에서“운용회사와 수탁회사가 각각 보유한 펀드재산정보를 예탁결제원이 운영하는 펀드넷에 집중시켜서 수시로 검증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펀드 보유자산 검증 업무 전산화 방안”이 제시된 바 있다.

지금까지 업계는 자산운용회사 회계장부상의 포트폴리오 내역과 수탁회사에 실제 보관내역간 검증작업을 검증대상 데이터의 양이 방대한데도 불구하고 수작업으로 처리함에 따라 기준가격 오류발생에 따른 투자자손실 위험이 상존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예탁결제원은 자산운용업계 전문가 그룹을 구성하여 자산코드 및 업무프로세스의 표준화를 거쳐 펀드재산정보를 펀드넷으로 집중시켜 수시로 검증할 수 있는 집중매칭시스템을 개발한 것이다.

특히 이번에 오픈한 펀드포트폴리오 매칭시스템은 자산운용회사와 수탁회사 간 펀드보유자산의 검증작업을 자동화한 시스템으로서 자산운용회사와 수탁회사 쌍방이 전송한 펀드 잔고내역을 예탁결제원의 집중매칭엔진(Central Matching Engine)을 통해 표준화·자동화된 방식으로 비교·검증해 그 처리결과를 해당 회사에 회신하는 기능을 제공중이다.

예탁결제원측은 "매칭시스템은 자산운용회사 및 수탁회사 쌍방의 자료 송신이 전제되어야 하며 일부회사들의 불참 시 잔고 대사업무의 이원화로 인한 업무불편 가중 및 시스템 효율성 저하 문제가 야기되므로 그 어느 때 보다 자산운용업계 자율에 의한 전 회사의 자발적인 참여가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Reference Group에 참여한 한 업계관계자는 동 시스템이 성공적으로 정착될 경우 신속하고 정확한 펀드 보유자산 대사 작업이 가능함에 따라 기준가격의 오류 등을 방지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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