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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피탈들 차세대 전산시스템 구축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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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0-11-16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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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캐피탈 등 일부 캐피탈업계가 차세대 전산시스템 구축 작업에 들어갈 것으로 전해져 귀추가 주목된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아주캐피탈, 효성캐피탈, IBK캐피탈 등 일부 캐피탈들이 조만간 차세대 전산시스템 구축을 위한 본격적인 사업자 선정 작업에 들어갈 것으로 전해졌다.

약 150억원 규모의 차세대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아주캐피탈은 최근 삼성SDS, LG CNS, SK C&C를 대상으로 지난 4일 제안서 접수를 마감한 것으로 확인됐다. 가격 및 기술평가를 거쳐 이달 말이나 12월 초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것으로 보인다.

아주캐피탈은 사업자 선정이 완료되면 기간계시스템 재구축뿐 아니라 스마트폰을 활용한 모바일 업무지원시스템, 국제회계기준(IFRS) 등 컴플라이언스 대응 정보시스템 구축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프로젝트는 약 1년 반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아주캐피탈은 이번 시스템 구축 사업자 선정에 앞서 차세대시스템 구축을 위한 중장기정보화전략(ISP)수립 컨설팅을 진행했다. 컨설팅 사업은 SK C&C와 투이컨설팅이 수행했다.

효성캐피탈도 차세대시스템 구축을 위한 제안요청서(RFP) 배포에 앞서 RFI를 삼성SDS, 동양시스템즈, 대우정보시스템 등 관련 IT서비스 기업에 배포했다. 효성캐피탈은 이르면 내달 초 정보제공요청서( RFI)에 의한 정보를 제공받아 본격적인 RFP를 배포할 예정이다.

RFP 배포는 이르면 11월 말이나 12월 초에 이뤄지고, 사업자는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선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효성캐피탈 차세대 프로젝트도 기간계시스템 등을 전면 재구축하는 사업이어서 약 100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따라서 아주, 효성, IBK캐피탈이 연이어 차세대 프로젝트를 발주할 경우 캐피탈 업계에서만도 연말에 약 300억원이 넘는 IT시장이 형성된다. 이로 인해 과거 캐피탈 IT시장에 큰 관심을 갖고 있지 않았던 삼성SDS, LG CNS, SK C&C 등 대형 IT서비스 기업들까지도 적극적으로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앞서 사업자를 선정한 하나캐피탈 차세대 프로젝트는 대우정보시스템이, 부산은행이 새로 설립하는 BS캐피탈의 신규시스템 구축 사업은 IBK시스템이 수주해 사업을 수행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캐피탈 차세대의 경우 일반 시중은행보다 규모는 작지만 당초 계획됐던 사업들이 연말에 몰리면서 300억원이 넘는 시장이 형성된다"며 "이에 따라 대형 IT서비스업체들의 경쟁도 치열하게 전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리자 기자 adm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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