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는 지난 3월 14일부터 3주간 모집인 160명을 대상으로 테블릿 PC를 활용한 카드 회원 모집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 지난 2일부터 본격적으로 테블릿 PC로 회원을 받기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테스트 결과, 카드 발급 기간이 평균 1주일에서 1~3일로 줄어들었다. 테블릿 PC에서 전산에 정보를 바로 입력하게 되면서 종이 신청서에 기록한 정보를 다시 전산시스템에 입력하는 과정이 없어졌기 때문이다. 종이 신청서로 개인정보가 외부로 노출되는 위험이 없어져 고객들의 개인 정보 보호 만족감도 높아졌다.
삼성카드는 테블릿 PC 회원 모집을 통해 종이 신청서 비중을 점차 줄여나갈 계획이다. 이로 인해 절감된 비용은 고객들에게 카드 상품 혜택 강화로 돌려줄 예정이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