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대 연내 7% 중반 넘긴다…“치솟는 이자 어쩌나” [기준금리 1.75%]
한국은행이 4월에 이어 5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추가 인상하면서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 상승세도 더 빨라질 전망이다. 시장에선 한국은행이 인플레이션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빅스텝'에 대응하...
2022-05-27 금요일 | 한아란 기자
지방은행도 만기 연장…대구은행, 10년 만기 신용대출 출시
DGB대구은행(행장 임성훈)은 다음달 2일부터 분할상환방식 신용대출의 대출 기간을 최장 5년에서 10년으로 늘리는 10년 만기 가계신용대출 상품을 내놓는다고 25일 밝혔다.앞서 대구은행은 지난 3월 주택담보대출 기...
2022-05-25 수요일 | 김태윤 기자
보험사도 '40년 만기' 주담대 합류...삼성생명, 10일부터 판매
보험업계에도 최장 4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 상품이 나왔다.2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대표이사 사장 전영묵)은 지난 10일부터 주택담보대출 최장 만기를 30년에서 40년으로 늘렸다.최근 5대 시중은행이 주택...
2022-05-23 월요일 | 임유진 기자
우리은행, ‘5년 변동형’ 주담대 금리 0.4%p 인하
우리은행(행장 이원덕)이 주택담보대출 5년 변동금리 상품의 금리를 0.4%포인트(p) 인하한다고 18일 밝혔다. 대상 상품은 우리아파트론, 우리부동산론, 우리WON주택대출이다. 신규 또는 기간 연장에 대해 적용된...
2022-05-18 수요일 | 한아란 기자
수협은행, 무주택자 주담대 상환기간 40년까지 연장
Sh수협은행(행장 김진균)은 오는 19일부터 주택담보대출의 상환기간을 최장 40년까지 연장한다고 18일 밝혔다. 상환기간 연장 대상 상품은 ‘바다사랑대출’과 ‘으뜸모기지론’ 두 가지로, 무주택자가 아파트를...
2022-05-18 수요일 | 김태윤 기자
규제 완화·금리 인상에…서울 낙찰가율·접수 ‘반등’ [경매, 다시 살아날까①]
[한국금융신문 김관주 기자] 서울 경매 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새 정부 출범과 함께 부동산 규제 완화 기대감이 커지면서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뜨거웠던 경매는 집값이 하락 전환되고 금리 인상, 대출 규제 강화...
2022-05-16 월요일 | 김관주 기자
시중은행·인뱅, ‘만기’ vs ‘저금리’ 주담대 맞붙는다
금리 인상기를 맞아 원리금 상환 부담이 낮은 상품을 수소문하는 고객이 늘어난 가운데 은행권이 대출 만기를 늘리고 나섰다. 인터넷전문은행들이 비대면 경쟁력과 금리 매력을 내세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시장에 ...
2022-05-09 월요일 | 김태윤 기자
시중은행 ‘40년 만기’ 주담대 확산…신한·농협은행도 출시
금리 상승기를 맞아 시중은행들이 원리금 상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만기 연장 대출 상품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하나은행에 이어 신한은행과 NH농협은행도 주택담보대출 대출 기간을 최장 40년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2022-05-05 목요일 | 한아란 기자
카카오뱅크, 분기 최대 영업익…윤호영 대표 "4분기 개인사업자 대출 출시"(종합) [금융사 2022 1분기 실적]
카카오뱅크(대표 윤호영)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884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달성했다.3일 카카오뱅크는 올 1분기 영업이익이 8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8%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당기순이익...
2022-05-03 화요일 | 김태윤 기자
영끌족 비상…주담대 변동금리 더 오른다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0.02%포인트(p) 상승했다. 이에 따라 시중은행의 변동금리형 주담대 금리도 오른다. 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3월 신규...
2022-04-15 금요일 | 한아란 기자
[기준금리 1.50%] ‘고공행진’ 대출금리 더 오른다...주담대 연 7% 시대 오나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면서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 상승세도 더 빨라질 전망이다. 고정형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이 6% 중반에 임박한 데 이어 연내 7%를 돌파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한...
2022-04-14 목요일 | 한아란 기자
[인터뷰 - 길은정 카뱅 디자인팀장] “카카오뱅크 혁신 이끈 디자인 금융서비스·편리성 고민 출발”
“단지 기술력을 자랑하거나, 은행의 필요에 의해서 시도하거나, 사용자들에게 까다로운 적응과 배움을 요구하는 방식은 저희가 지향하는 것이 아니에요. 사용자들이 편리하고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사용자경험(UX)...
2022-04-11 월요일 | 한아란 기자
[주간 부동산 이슈-4월 2주] 尹 규제 완화 예고에 강남 ‘들썩’…서울-지방 양극화 우려도
[한 주 간 있었던 주요 부동산 이슈를 한국금융신문이 정리해드립니다. 편집자 주][목차]재건축 ‘대못’ 재초환 손질한다…‘속도 조절’이 관건‘반쪽짜리’ 대출 규제 완화 우려에…인수위, 고심 깊어져 지방부터...
2022-04-08 금요일 | 김관주 기자
카카오뱅크, 체계적인 담보부대출 사후관리 프로세스 구축 추진
카카오뱅크가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경매 진행 상황 등 법원 경매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받아 담보부대출에 대한 사후관리 프로세스 구축에 나선다.카카오뱅크는 부동산 경매·공매 정보를 제공하는 탱크옥션과 법원...
2022-04-08 금요일 | 김경찬 기자
'연 3%대 금리' 적격대출 인기몰이…농협銀 이틀 만에 완판
정부의 정책모기지 상품인 적격대출이 2분기 판매 재개 이틀 만에 한도가 소진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치솟으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연 3%대 고정금리의 적격대출에 수요가 몰리는 것으...
2022-04-06 수요일 | 한아란 기자
금감원, 올해 은행 가계대출 고정금리·분할상환 목표치 2.5%p 상향
금융감독원이 올해 가계대출의 고정금리와 비거치식 분할상환 대출 목표치를 높이며, 가계부채 질적 구조 개선을 통해 가계부채의 안정적 관리에 나섰다.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 4일부터 은행과 보험, 상...
2022-04-06 수요일 | 김경찬 기자
카카오뱅크 “주담대, 시세 9억 초과 수도권 아파트도 가능”
카카오뱅크(대표 윤호영)가 주택담보대출의 9억원 이하의 수도권 소재 아파트 제한을 해제하고 대출한도를 최대 10억원까지 확대했다. 다만 투기 및 투기과열지구 소재 시세 15억원 초과 아파트의 경우 주택구입목적...
2022-04-05 화요일 | 김경찬 기자
주담대 연 6% 시대에 3% 금리…적격대출 ‘오픈런’
금융기관들이 정부의 정책모기지 상품인 ‘적격대출’의 2분기 판매를 재개했다.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가 연 6%대에 진입하는 등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저렴한 연 3%대 고정금리의...
2022-04-05 화요일 | 한아란 기자
인수위, LTV는 완화·DSR은 유지? '반쪽짜리 부동산대출 완화' 이유는
윤석열 당선인이 후보 시절부터 밀어왔고, 대통령직인수위원회도 관심을 갖고 추진하고 있는 부동산 대출규제 완화가 LTV(주택담보대출비율)을 완화하되,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은 당분간 시장 상황을 지켜보며 ...
2022-04-04 월요일 | 장호성 기자
카카오뱅크, 주담대 1000억 돌파…다음달 취급 대상 범위 확대
카카오뱅크가 주택담보대출 상품의 누적 약정금액 1000억원을 넘어섰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한 달여 간 주택담보대출 누적 조회 건수는 7만건을 넘었으며, 신규 취급 평균 금리는 3.69%를 기록했다.지난달 22일 출...
2022-03-30 수요일 | 김경찬 기자
SC제일은행, 녹색건축 인증 건축물에 주담대 금리우대
SC제일은행(행장 박종복)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금융상품 확대의 일환으로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녹색건축 인증 건축물에 차별화한 금융상품 정책을 적용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제일...
2022-03-29 화요일 | 한아란 기자
해빗팩토리 미국 법인, '대출 수수료 계산기 서비스' 선봬
해빗팩토리 미국법인(대표 이동익)이 미국 주택 담보 대출 시장의 변화를 이끈다.해빗팩토리 미국법인(Habitfactory USA, Inc.)은 지난 23일, ‘대출 수수료 계산기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24일 밝혔다. 미국 주택 담...
2022-03-24 목요일 | 임유진 기자
대출 비교 서비스 이용 증가에 신규 진입 플레이어도 늘어
지난해 금융당국의 대출규제로 대출 받는 것이 어려워지자 핀테크 플랫폼을 통한 대출 비교·추천 서비스 이용률이 크게 늘었다. 주요 핀테크사들은 간편하게 최적 금리의 대출상품을 추천하면서 고객 편의성을 더하...
2022-03-23 수요일 | 김경찬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