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휩쓴 금리인상 쇼크, 분양시장 ‘시들’
정부가 출범 초기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일시적 완화부터 지난달 분양가상한제 완화를 비롯한 다양한 부동산 규제책을 내놓고 있음에도 불구, 금리인상에 가로막힌 분양시장은 좀처럼 반등 기미를 나타내지 못하고 있...
2022-07-25 월요일 | 장호성 기자
김태오·김기홍 회장, 외연확대 M&A 경쟁…모바일뱅킹 확산·비은행 강화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과 김기홍 JB금융그룹 회장이 디지털 혁신 제도 도입과 협업으로 모바일을 강화하고 있다. 이어 당국의 대출 금리 인하 압박에 따라 실적 악화가 우려되는 가운데 비은행을 키워 위기를 대응...
2022-07-18 월요일 | 김관주 기자
주담대 금리 확 오른다…6월 코픽스 ‘역대 최대’ 상승폭
지난달 자금조달비용지수(COFIX·코픽스)가 사상 최대 상승폭을 기록하며 2%대로 껑충 뛰었다. 시중은행의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함께 올라갈 예정이다.15일 전국은행연합회(회장 김광수)에 다르면 6월 중 신규...
2022-07-15 금요일 | 김관주 기자
5월 말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 안정세…0.24% 기록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이 안정세를 지속하고 있다.금융감독원은 국내은행의 5월 말 원화대출 연체율이 0.24%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한 달 전(0.23%)보다 0.01%포인트 늘어...
2022-07-14 목요일 | 김관주 기자
尹대통령 “금리인상, 취약층에 전가 안돼…주담대 안심전환대출 조속 실행”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금리 인상은 물가 상승을 억제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이지만, 그 부담이 사회적 약자에게 전가돼서는 안 될 것”이라며 “정부는 금융 자원을 충분히 활용해서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설 것”이...
2022-07-14 목요일 | 한아란 기자
금감원, 저축은행 ‘작업 대출’ 겨냥 고강도 현장검사 진행
금융감독원이 주요 저축은행에 대한 현장검사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검사가 업계에서 나타나고 있는 불법적인 사업자 주택담보대출 행태를 겨냥하고 있어 적발 시 강력한 제재가 전망된다.14일 금융권에 따르...
2022-07-14 목요일 | 김경찬 기자
금리상한형 주담대 연간 금리 상승폭 0.45~0.75%p로 제한
최근 시장금리가 상승하여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 차주의 이자 부담 확대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금리상한형 주택담보대출의 금리상승 제한폭을 연간 0.75%p에서 0.45~0.75%p 수준으로 하향 조정했다. 가입비용도 신...
2022-07-14 목요일 | 김경찬 기자
짙어지는 관망세에 집값 대세하락 전망…커지는 영끌족 부담 [한은 빅스텝 폭풍]
미 연준과 한국은행의 지속적인 금리 인상으로 인한 가계 금융비용 부담 증가로 올해 들어 전국 집값은 꾸준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3일 오전 2022년 7월 통화정책방향 결정 회의에서...
2022-07-13 수요일 | 장호성 기자
윤호영 대표, 카카오뱅크 성장성 증명 부심
한때 금융주 시가총액 1위를 차지한 카카오뱅크가 주가 하락으로 유가증권시장에서 맥을 못 추고 있다. 플랫폼 비즈니스로 시장의 기대를 모았지만 본질은 규제를 받는 은행이라는 업계의 평가에서다. 윤호영 대표는...
2022-07-11 월요일 | 김관주 기자
이복현 금감원장 “부동산PF 전반 점검…저축은행 추가 점검 요청”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8일 “저축은행을 비롯한 부동산PF 등이 집중된 업권 전체적으로 점검해달라고 요청했다”며 “저축은행의 경우 1차적인 보고를 받아 중점 점검 상황에 대해 추가 점검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2022-07-08 금요일 | 김경찬 기자
저축은행 CEO, 오늘 이복현 금감원장과 첫 상견례…건전성·리스크 관리 지적하나
저축은행 최고경영자(CEO)들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첫 상견례를 갖는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0분 서울 마포구 저축은행중앙회에서 저축은행 CEO들과 이복현 금감원장의 간담회가 열린다. 이날 간...
2022-07-08 금요일 | 신혜주 기자
농협은행, 비대면 주담대에 혼합금리 추가…한도 5억→10억 확대
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이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상품 ‘NH모바일아파트대출2.0’의 금리와 한도·기간을 업그레이드했다.5일 농협은행에 따르면 NH모바일아파트대출2.0은 본인 소유(부부 공동명의 포함)의 아파트...
2022-07-05 화요일 | 김관주 기자
‘이자 장사’ 비판에…신한·하나은행, 이자 대신 내준다
금융당국과 정치권이 잇달아 ‘이자 장사’ 경고를 하자 시중은행들이 앞다퉈 금리 인하에 나서고 있다. 신한은행(행장 진옥동)과 하나은행(행장 박성호)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금리 상한선을 정해 대출 이자를 대신...
2022-07-05 화요일 | 김관주 기자
주담대 최고 금리 ‘5%’로 묶는다…신한은행의 파격, 은행권 확산할까
정치권과 금융당국이 잇따라 은행권에 '이자 장사'를 경고하며 금리 인하를 압박하자 신한은행(행장 진옥동)이 지난달 말 기준 연 5% 넘게 이자를 내는 주택담보대출 고객의 금리를 연 5%로 감면해주기로 했다. 이번...
2022-07-04 월요일 | 한아란 기자
신한은행, 1년간 주담대 금리 ‘연 5%’로 낮춰준다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이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을 신규로 취급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각각 최대 0.35%포인트(p), 0.30%p 금리 인하를 추진한다.4일 신한은행은 금리 인상에 취약한 금융소비자의 부담 완화를...
2022-07-04 월요일 | 김관주 기자
이복현 금감원장, 5일 여전사·8일 저축은행 CEO 만난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다음주 카드사, 캐피탈사 등 여신금융전문회사 CEO, 저축은행 CEO와 각각 간담회를 가진다. 여전사 CEO와의 간담회에서는 리볼빙(일부결제금액이월약정) 확대 등에 따른 건전성 관리 강화를 주...
2022-07-01 금요일 | 김경찬 기자
정부 대책에도 경색된 전·월세시장…이상신호 여전 [다가오는 전세 시한폭탄 (下)]
윤석열 정부는 출범 이후 전월세시장 안정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예고했고, 그 중 일부가 지난 21일에 발표된 ‘6·21 부동산대책’에 포함됐다.그러나 대책이 나오기 전 전월세시장은 여전히 경색된 모습을 이어가고...
2022-06-27 월요일 | 장호성 기자
베일 벗은 6.21 부동산대책, 시장 지각변동 오나 [주간 부동산 이슈-6월 4주]
[한 주 간 있었던 주요 부동산 이슈를 한국금융신문이 정리해드립니다. 편집자 주] [목차]추경호 장관·원희룡 장관 '제1차 부동산관계장관회의'분양가상한제 및 고분양가 심사제도 개편, 서울 주택공급 혈 뚫릴...
2022-06-24 금요일 | 김태윤 기자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금융사 부실 차단 위한 선제적 자금 지원”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3일 “금융회사의 부실차단을 위한 선제적 자금지원 제도를 미국·EU 등 주요 선진국의 운영 사례를 참조해 조속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이날 금융감독원,...
2022-06-23 목요일 | 한아란 기자
“이자 장사” 금감원장 경고에…은행권, 대출금리 줄줄이 내리나
주요 은행들이 대출금리 인하 작업에 착수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은행장들을 만나 금리 상승기 예대금리차(예금금리와 대출금리의 차이)에 기댄 은행들의 과도한 이익 추구 행위를 비판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2022-06-22 수요일 | 한아란 기자
"LTV 규제 전면 완화시 비은행 주담대 중심 부실 확대 우려" [한은 금융안정보고서]
한국은행은 모든 차주에 대한 주택담보대출비율(LTV) 규제가 전면 완화될 경우, 주택가격 하락 충격 발생 때 LTV 비율이 높은 비은행 주담대를 중심으로 부실 확대 우려가 있다고 진단했다. 한은(총재 이창용)은 22일...
2022-06-22 수요일 | 정선은 기자
신한은행 “쏠에서 보유한 주담대 기간 5년 연장해 준다”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고객이 보유 중인 주택담보대출의 기간만 5년 연장하는 프로세스를 비대면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금리 상승기에 금융 소비자의 원리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서다.이번 확대 시...
2022-06-22 수요일 | 김관주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한국면접관협회,면접 실전지침서 ‘면접관의 시선’ 출간
한국면접관협회(회장 권혁근)이 오는 22일 출판사 리커리어북스(대표 한현정)과 공동기획한 『면접관의 시선』을 출간한다고 18일 밝혔다.9월초부터 전국 주요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판매되는 이 책은 대기업,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 다양한 채용 현장에서 활동한 현직 면접관들이 직접 집필에 참여했다. 실제 면접 장면과 판단 기준, 질문의 의도를 생생한 사례와 함께 담아냈으며, 단순한 면접 기술서가 아니라 면접관과 지원자 모두에게 유효한 ‘실전 지침서’다. 『면접관의 시선』은 지원자에게는 면접이라는 관문을 통과하기 위한 현실적인 전략과 통찰을, 면접관에게는 지원자를 올바르게 평가하고 읽어 내는 방법에 대한 실질적인 가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