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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문화재단 설립 7주년…‘집’ 주제로 홍시야 작가 특별전 개최

조범형 기자

chobh06@fntimes.com

기사입력 : 2026-11-03 17:23

반도문화재단 설립 7주년 전시 포스터. /사진제공=반도건설

반도문화재단 설립 7주년 전시 포스터. /사진제공=반도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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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조범형 기자] 반도건설(각자 대표이사 김용철·이정렬)이 설립한 반도문화재단이 설립 7주년을 맞아 '집'을 주제로 한 특별전을 개최한다.

3일 반도건설에 따르면 반도문화재단은 지난달 24일부터 오는 22일까지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8.0' 내 복합문화공간 '아이비 라운지(Ivy Lounge)' 갤러리에서 시각예술가 홍시야 작가의 특별 초대전 '그곳에 집을 짓다'를 무료로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집이 갖는 휴식과 회복의 의미를 예술로 표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집과 자연을 소재로 한 원화 드로잉과 일러스트, 설치미술 작품 등을 선보인다. 홍 작가의 저서 '그곳에 집을 짓다'에 담긴 문장을 작품과 함께 배치해 그림과 문학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홍 작가는 일상을 그림으로 기록하는 '데일리 드로잉' 작업을 이어온 시각예술가다. 2014년 '100개의 집' 연작을 선보였으며, 2015년 제주로 이주한 이후 자연과 공동체를 소재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나무와 불, 지구, 돌, 물 등 다섯 가지 요소를 바탕으로 자연의 움직임을 표현하고 있다.

전시장은 하나의 집이자 관람객의 내면을 상징하는 공간으로 꾸몄다. 작품을 따라 이동하며 자신의 감정과 일상을 돌아볼 수 있도록 동선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달 31일에는 종이가구 전문 브랜드 '페이퍼팝(Paperpop)'과 협업한 '마음 크로키 드로잉 워크숍'도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종이 아파트에 자신만의 집을 그리며 전시 주제를 체험했다.

◇ 반도문화재단, 지역 문화예술 지원 활동 이어가

반도문화재단은 반도건설의 문화 기반 사회공헌 활동을 위해 2019년 설립된 비영리 공익법인이다. 주거 공간에 문화예술을 접목해 지역 주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한다는 취지로 출범했다.

재단은 동탄 아이비 라운지에서 도서관과 갤러리, 공연 및 문화교육 프로그램 등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청년 예술인과 지역 작가에게는 전시 공간과 홍보, 교류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무료 특별 콘서트 '스태리 나잇(Starry Night)'을 통해 문화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권홍사 반도문화재단 이사장은 "반도문화재단은 지역 주민에게는 문화 향유의 기회를, 예술인에게는 창작 활동의 기반을 제공하는 역할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반도그룹은 주거가치를 넘어 삶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사회공헌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조범형 한국금융신문 기자 chobh0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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