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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3분기 플랜트 매출 34.6% 증가…영업이익도 전분기比 개선

조범형 기자

chobh06@fntimes.com

기사입력 : 2026-10-30 10:22

GS건설 그랑서울 사옥. /사진제공=GS건설

GS건설 그랑서울 사옥. /사진제공=GS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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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조범형 기자] GS건설이 올해 3분기 매출 2조7442억원, 영업이익 955억원을 기록했다. 주택사업 부진으로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감소한 반면 플랜트 부문은 성장세를 보였다.

GS건설은 30일 공정공시를 통해 2026년 3분기 잠정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3조2080억원) 대비 14.5%,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1485억원)보다 35.7% 감소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3%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4.6% 증가했다. 세전이익은 514억원이다.

사업본부별 매출은 건축·주택 1조4997억원, 인프라 3437억원, 플랜트 4570억원으로 집계됐다.

플랜트 부문은 국내외 대형 프로젝트가 본격화하면서 전년 동기(3396억원)보다 매출이 34.6% 증가했다. 반면 건축·주택 부문은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주택 공급 감소 영향으로 전년 동기(1조8453억원) 대비 18.7% 줄었다.

GS건설은 올해 3분기까지 약 1만3000가구의 주택을 공급했다. 회사 측은 해당 사업장의 공사가 본격화하면 매출이 증가세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 3분기 신규 수주 3조9584억원…서울 정비사업 확대

3분기 신규 수주액은 3조9584억원이다. 주요 사업은 용산 문배동 주상복합(5717억원), 남양주 왕숙2 A8·A12블록 민간참여사업(2173억원), 제2경춘국도 남양주~춘천 도로건설공사 제3공구(1042억원) 등이다. 폴란드 모듈러 전문 자회사 단우드도 1962억원의 신규 수주를 기록했다.

도시정비사업에서는 올해 3분기까지 성수1지구 재개발(2조1540억원), 송파한양2차 재건축(6856억원), 서초진흥 재건축(6793억원) 등을 포함해 약 5조5000억원 규모의 시공권을 확보했다.

최근에는 목동12단지 재건축(1조7887억원)과 여의도 은하·삼익아파트 재건축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GS건설은 서울 주요 정비사업장에서 시공사 선정이 이어질 경우 신규 수주액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경쟁 우위 사업에 대한 전략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시장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미래를 위한 성장 기반을 탄탄히 다지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범형 한국금융신문 기자 chobh0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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