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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청년 50명과 정책 토론회…11월 6일까지 모집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기사입력 : 2026-10-28 09:09

일자리·주거·문화·복지 등 정책 개선 방향 논의

유동균 마포구청장이 지난 9월 ‘마포 청년축제’ 현장에서 부스를 둘러보며 청년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 /사진제공=마포구

유동균 마포구청장이 지난 9월 ‘마포 청년축제’ 현장에서 부스를 둘러보며 청년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 /사진제공=마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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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마포구가 청년들의 정책 제안을 듣고 구정에 반영하기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청년들이 일상에서 겪는 문제를 직접 제기하고, 구청장과 관계부서가 답변하는 방식으로 정책 개선 방향을 논의한다.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오는 11월 30일 오후 7시 마포중앙도서관 6층 세미나실에서 ‘마포청년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는 토론회에 참여할 청년 50명을 11월 6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토론회 주제는 ‘청년이 말하는 오늘, 함께 바꾸는 내일’이다. 청년들이 생활 속 불편과 정책 수요를 제안하고, 구청장 및 관계부서와 의견을 나누는 자리다. 구는 청년의 목소리를 정책 수립 과정에 반영하고, 기존 사업의 개선 방향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자는 관심 분야를 선택해 마포구에 필요한 정책과 제안 이유를 작성하면 된다. 토론 분야는 ▲일자리·창업 ▲경제·주거 ▲문화·복지 ▲청년 참여 등 4개다. 토론회에서 다루고 싶은 주제나 평소 느낀 불편도 자유롭게 제출할 수 있다.

정책 제안을 직접 발표하려는 청년은 제안 배경과 구체적인 내용, 기대효과 등을 추가로 작성하면 된다. 구는 접수된 의견을 행사 전에 관계부서와 검토해 제안의 필요성과 실행 가능성을 살필 예정이다. 기존 사업을 개선할 수 있는지도 함께 검토한다.

이를 통해 토론회가 단순한 의견 청취에 그치지 않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사전에 접수한 질문과 제안에 대해 관계부서가 충분히 검토하고, 행사 당일 청년들에게 구체적으로 답변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토론회 당일에는 사전 접수한 정책 제안을 소개하고, 분야별로 선정된 청년들이 제안 배경과 개선 방안을 발표한다. 다른 참석자들도 현장에서 질문하거나 자신의 경험과 의견을 보탤 수 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청년들의 제안과 현장 의견에 직접 답변한다. 필요한 경우 관계부서도 보충 설명에 나서 정책의 추진 가능성과 개선 방향을 논의한다. 청년의 요구를 듣는 데 그치지 않고 행정의 검토 결과와 대응 방향을 함께 공유하는 방식이다.

마포구는 토론회가 끝난 뒤 제안 내용을 단기 추진과제와 중장기 검토과제로 구분할 예정이다. 이후 청년정책 기본계획과 연도별 시행계획에 반영할 수 있는지 검토한다. 제안의 실행 가능성과 정책 효과 등을 살펴 후속 조치로 이어갈 방침이다.

참가 대상은 마포구에 거주하거나 지역 내 학교·직장·사업장 등에서 활동하는 19~39세 청년이다. 출생연도 기준으로는 1987~2007년생이며, 행사 당일 참석할 수 있어야 한다.

신청은 11월 6일까지 홍보 포스터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할 수 있다. 선정 결과는 11월 20일 발표한다. 자세한 내용은 마포구청 청년정책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청년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려면 청년들의 생활 경험과 목소리를 정책 수립 과정에 충실히 반영해야 한다”며 “관심 있는 청년들은 이번 토론회에 참여해 마포의 내일을 함께 만들어가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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