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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퓨처스케이프 데모데이'서 스타트업 실증 성과 공개

조범형 기자

chobh06@fntimes.com

기사입력 : 2026-10-27 09:15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2026 퓨처스케이프 데모데이'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사진를 촬영했다. /사진제공=삼성물산 건설부문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2026 퓨처스케이프 데모데이'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사진를 촬영했다. /사진제공=삼성물산 건설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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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조범형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대표이사 오세철)이 인공지능(AI) 기반 주거 서비스와 스마트 물류, 시니어케어 분야 스타트업의 기술을 실제 사업 현장에 적용하며 신사업 발굴에 나섰다.

삼성물산은 서울 강동구 본사에서 '2026 퓨처스케이프(FutureScape)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퓨처스케이프는 삼성물산과 서울경제진흥원(SBA)이 공동 주관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삼성물산의 사업 인프라에서 기술을 검증하고 사업화를 지원한다.

올해 선정된 6개 스타트업은 지난 7월부터 약 3개월간 실증을 진행했으며, 이번 행사에서 분야별 기술 적용 결과를 발표했다.

홈앤코는 삼성물산의 주거생활 플랫폼 '홈닉(Homeniq)'과 연계해 표준가격제 기반 홈케어·수리 서비스를 검증했다. 르몽은 래미안 단지에서 입주민 대상 AI 학습 서비스를 운영하며 공동주택 내 교육 서비스 도입 가능성을 확인했다.

디버는 오피스 건물에 택배 접수와 로봇 배차를 자동화하는 물류 솔루션을 적용했다. 인부스는 설치와 이전이 간편한 모듈형 스마트 부스를 활용한 공간 운영 방안을 제시했다.

팀엘리시움은 3D 센서로 이용자의 근골격계 건강상태와 신체 균형을 분석하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씨플랫에이아이는 AI 기반 대화로 고령자의 안부를 확인하고 정서적 교감을 지원하는 기술을 검증했다.

◇ 주거·건설 현장에 스타트업 기술 적용 확대

삼성물산은 2023년부터 퓨처스케이프를 운영하며 스타트업과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AI 웰니스 솔루션 '웰피(Wellfy)'에 헬스케어 기기 연동 기술과 상담 AI 모델을 적용했으며, 건설 현장에는 외국인 근로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AI 통번역 솔루션을 도입했다.

삼성물산은 이번 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서비스 고도화와 주거단지 적용, 자체 플랫폼 탑재 등 후속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형시원 삼성물산 DxP사업전략팀장(상무)은 "퓨처스케이프는 스타트업의 혁신기술과 삼성물산의 공간·플랫폼 인프라가 만나 고객 가치를 만들어내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스타트업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범형 한국금융신문 기자 chobh0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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