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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고강도 검사에…미래에셋증권 노조 "정상적 업무 차질"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9-16 22:48

16일 성명서

사진제공= 미래에셋증권

사진제공= 미래에셋증권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미래에셋증권 노동조합이 금융감독원의 고강도 검사 과정에서 정상적 업무 차질 등이 발생하고 있다며 반발했다.

미래에셋증권 노조는 16일자로 성명서를 내고 "금융감독원의 장기간 고강도 조사와 도를 넘은 조사 방식에 강력한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이달 미래에셋증권의 거점점포 영업실태 점검을 위한 검사에 돌입했다.

이에 앞서 미래에셋증권은 스페이스X 공모 과정에서 '0주 배정'으로 논란이 일면서 지난 6월 금감원 검사를 받은 바 있다.

노조는 "금융감독원은 올해 6월 5일부터 7월 16일까지 약 40여일 동안 강도 높은 감사를 진행했고, 이로 인해 우리 직원들은 여의도에서 센터원으로 예정됐던 사무실 이전 일정까지 연기되는 등 정상적인 업무에 차질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달 14일부터 센터원에서 또 금감원 조사가 진행중이라며 노조는 "이 과정에서 전국 영업점 직원 약 150명이 서울로 소환돼 고객과의 약속을 취소하고 영업현장을 비우는 상황까지 발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정당한 감독은 존중하지만 감독권이 직원의 기본권 위에 설 수 없다고 노조 측은 주장했다.

노조 측은 "과도한 직원 소환과 개인정보 요구 등 조사 전반을 법률적으로 검토하고, 기본권 및 사생활 침해 소지가 확인될 경우 국가인권위원회 진정 및 금융위원회, 감사원, 국회 정무위원회 등 관계 기관에 문제제기를 포함한 모든 법적, 제도적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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