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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축구협회장 '북중미 월드컵 끝나면 물러난다'…4연임 마침표

조범형 기자

chobh06@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5-29 15:15

정몽규 HDC 회장./사진제공=HDC

정몽규 HDC 회장./사진제공=HDC

[한국금융신문 조범형 기자]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HDC 회장)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끝으로 회장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정 회장은 29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이번 월드컵이 끝난 뒤 축구협회장 자리에서 물러나고자 한다"며 "대표팀이 본선에서 성과를 내도록 지원하는 것이 협회장으로서 마지막 소임이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지난해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에서 85.6%의 득표율로 당선되며 4연임에 성공한 바 있다.

정 회장은 성명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개막이 불과 2주 앞으로 다가왔다"며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국가대표팀은 그동안 열심히 월드컵 본선을 준비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대표팀이 이번 대회에서 좋은 경기력을 펼치면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것으로 믿고 있다"며 "대회 기간 동안 대표팀에 아낌없는 지지와 응원을 보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제가 축구협회를 맡아 운영하는 동안 여러 가지 논란과 비판이 있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이 모든 것은 제 부덕의 소치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축구인과 후원사, 언론인, 정부 관계자, 팬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며 "오랜 기간 축구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온 축구협회 임직원과 연맹, 시도협회 관계자들에게도 고마운 인사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조범형 한국금융신문 기자 chobh0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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