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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 베트남 사업장 방문 “신사업 개척 힘써달라”

박슬기 기자

seulgi@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4-27 08:32

웨스트레이크·롯데센터 등 주요 사업장 시찰
장남 신유열 롯데지주 부사장도 베트남 동행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23일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를 찾아 올해 첫 해외 현장 경영을 펼쳤다. 신 회장(오른쪽 두번째)이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의 롯데몰/롯데마트 매장을 시찰하고 있다./사진제공=롯데그룹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23일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를 찾아 올해 첫 해외 현장 경영을 펼쳤다. 신 회장(오른쪽 두번째)이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의 롯데몰/롯데마트 매장을 시찰하고 있다./사진제공=롯데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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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박슬기 기자] 신동빈닫기신동빈기사 모아보기 롯데그룹 회장은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하며 올해 첫 해외 현장 경영에 나섰다. 여기에는 신 회장의 장남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부사장도 동행했다. 신 회장은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와 롯데센터 하노이 등 주요 사업장을 시찰하고, 부 다이 탕 하노이시 인민위원장을 만나 하노이시의 발전과 양국 간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27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 회장은 지난 23일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에서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호텔 등 베트남에 진출한 주요 계열사의 사업 현황을 보고 받고, 현장을 점검했다.

지난 2023년 9월 정식 오픈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는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호텔,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등 그룹 계열사의 핵심 역량을 집대성한 대형 복합몰이다. 지난달까지 누적 방문객 수는 3000만명을 넘어섰고 누적 매출액은 지난해 말 기준 6000억 원에 달한다.

롯데그룹에 따르면 웨스트레이크가 연내 1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오른쪽 두번째)이 23일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를 찾아 롯데몰을 시찰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그룹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오른쪽 두번째)이 23일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를 찾아 롯데몰을 시찰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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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회장은 “베트남은 그룹 글로벌 사업의 핵심 국가로 식품과 유통 등 주력 사업에서 성장세를 이어가는 것은 굉장히 고무적으로 생각한다”며 “기존 주력 사업은 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첨단 도시 건설, 친환경 소재 산업, 선진 물류 등 신사업 개척에도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신 회장은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내에 마련된 유소년 축구 예능 TV프로그램 ‘Cau Thu Nhi’(까우투니)’ 홍보관을 방문했다. ‘까우투니’는 롯데가 2011년부터 베트남 국영방송 VTV와 공동 기획 및 제작하고 있는 TV 프로그램이다.

베트남판 ‘축구왕 슛돌이’로 유소년 축구 꿈나무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이 자리에서 신 회장은 김상식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과 만나 선전을 기원하며, 유망주 육성에 대한 지원 의지도 드러냈다.

이에 앞서 신 회장은 22일 부 다이 탕 하노이시 인민위원장, 또 안 쏘 당서기장 및 국가주석 보좌관 등 베트남 주요 인사들과 잇달아 면담을 가졌다.

신 회장은 도시 개발 및 투자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양국 간 파트너십을 공고히 했다. 이날 면담에서 그는 베트남 진출 이후 30여 년간 투자를 이어온 롯데그룹의 성과를 언급하며, 향후에도 그룹의 강점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개발 계획을 추진해 하노이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박슬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seulg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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