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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重, 美 데이터센터 시장 첫 진출…6271억 발전설비 공급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4-22 14:22

총 684MW 공급, 역대 최대 규모
20MW급 힘센엔진 기반 발전설비

HD현대중공업이 최근 미국 에너지 인프라 개발기업 AEG와 20MW급 힘센엔진 기반 발전설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한주석 HD현대중공업 엔진기계사업대표와 아론 휠러(Aaron Wheeler) AEG 최고경영자. /사진제공=HD현대중공업

HD현대중공업이 최근 미국 에너지 인프라 개발기업 AEG와 20MW급 힘센엔진 기반 발전설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한주석 HD현대중공업 엔진기계사업대표와 아론 휠러(Aaron Wheeler) AEG 최고경영자. /사진제공=HD현대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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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HD현대중공업(대표이사 이상균, 금석호)이 미국 데이터센터 수요 확대에 발맞춰 현지 시장 공략에 첫발을 내딛었다.

HD현대중공업은 최근 미국 에너지 인프라 개발기업 '아페리온 에너지 그룹(Aperion Energy Group, AEG)'과 20메가와트(MW)급 힘센엔진(HiMSEN) 기반 발전설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계약 규모는 총 684MW로, 6271억 원에 달한다. HD현대중공업이 체결한 발전용 엔진 계약 중 역대 최대 규모다. 계약 물량은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에 활용할 예정이다.

20MW급 발전용 힘센엔진은 대용량 중속 엔진으로, 세계 최고 수준 발전 효율과 신뢰성을 갖춘 제품이다. 고출력·고효율은 물론 빠른 기동성과 안정적인 부하 대응 능력을 갖췄다.

HD현대중공업은 힘센엔진 라인업을 중심으로 데이터센터와 산업 전력, 비상 및 보조 전원 등 다양한 응용 분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엔진 기술력과 구축·운영 전반을 아우르는 서비스 역량을 바탕으로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한주석 HD현대중공업 엔진기계사업대표는 "미국 데이터센터 시장 진출 중요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북미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데이터센터를 포함한 다양한 발전 사업 기회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D현대중공업 육상 발전용 힘센엔진. /사진제공=HD현대중공업

HD현대중공업 육상 발전용 힘센엔진. /사진제공=HD현대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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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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