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포스코홀딩스, 전기차 7000만대 규모 아르헨티나 리튬염호 추가 인수

정채윤 기자

cy@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4-09 13:07

아르헨에서만 1500만톤 리튬 확보
글로벌 리튬 공급망 경쟁력 강화 속도

아르헨티나 옴브레 무에르토(Hombre Muerto) 염호 전경. /사진=포스코홀딩스

아르헨티나 옴브레 무에르토(Hombre Muerto) 염호 전경. /사진=포스코홀딩스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정채윤 기자] 포스코홀딩스가 아르헨티나 리튬 염호 광권 인수를 마무리하며 글로벌 공급망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포스코홀딩스는 7일(현지 시각)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포스코아르헨티나 법인을 통해 캐나다 리튬사우스(LIS)가 보유한 옴브레 무에르토 노스 염호 광권 100% 인수를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인수는 지난해 11월 발표한 투자 계획 후속 조치로, 인수 금액은 약 6500만 달러(약 950억원)다.

옴브레 무에르토 노스 염호는 리튬 추정 매장량이 약 158만 톤 규모로, 리튬 함량이 높고 불순물 함량이 낮아 고품위 자원으로 평가된다.

포스코홀딩스는 이번 인수로 기존 보유 광권을 포함해 아르헨티나에서 매장량 기준으로 총 1500만 톤 수준의 염수리튬 자원을 확보하게 됐다. 채굴 가능성과 수율을 감안하면 최소 300만 톤 이상의 리튬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전기차 약 7000만 대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포스코홀딩스가 현지시간 7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리튬 사우스(Lithium South, LIS)사와 ‘옴브레 무에르토 노스’ 염호 광권 인수 계약을 마무리했다. (사진 왼쪽부터) 크리스토퍼 체리(Christopher P. Cherry) 리튬 사우스 CFO, 에이드리안 홉커크(Adrian Hobkirk) 리튬 사우스 CEO, 박현 포스코아르헨티나 법인장, 이주태 포스코홀딩스 대표이사 사장. /사진=포스코홀딩스

포스코홀딩스가 현지시간 7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리튬 사우스(Lithium South, LIS)사와 ‘옴브레 무에르토 노스’ 염호 광권 인수 계약을 마무리했다. (사진 왼쪽부터) 크리스토퍼 체리(Christopher P. Cherry) 리튬 사우스 CFO, 에이드리안 홉커크(Adrian Hobkirk) 리튬 사우스 CEO, 박현 포스코아르헨티나 법인장, 이주태 포스코홀딩스 대표이사 사장. /사진=포스코홀딩스

이미지 확대보기
포스코홀딩스는 이번 염호 추가 확보로 기존 옴브레 무에르토 광권의 확장 효과를 높이는 한편, 개발 및 운영 효율 측면에서도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현재 운영 중인 연산 2만5000톤 규모의 1단계 공장과 올해 하반기 준공 예정인 연산 2만5000톤 규모의 2단계 공장을 기반으로 중장기 생산능력 확대 기반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현지 투자 환경 개선 기대도 커지고 있다. 포스코홀딩스는 아르헨티나 정부의 대규모 투자 유치 제도인 ‘RIGI’의 연내 승인을 앞두고 있다. 승인 시 법인세 인하와 관세 면제 등 세제 혜택과 함께 외환 규제 완화가 적용돼 사업 수익성과 자금 운용 유연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주태 포스코홀딩스 대표이사 사장은 인수 완료 서명식에서 “추가 확보한 리튬 자원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대응력과 공급망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아르헨티나 연방 경제부 장관과의 면담 자리에서 루이스 카푸토 장관은 “포스코홀딩스의 리튬 사업은 아르헨티나 내 전략 산업 육성과 투자 확대에 기여하는 대표적인 사례”라며 “RIGI가 조속히 승인돼 프로젝트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자원·소재 분야의 협력 환경 조성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정채윤 한국금융신문 기자 chaeyu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현대제철, 판매 감소에도 3분기 수익 방어…가격 인상 영향 현대제철이 계절적 비수기와 연휴로 판매량이 크게 줄었지만 주요 제품 가격 인상으로 원가 부담을 상쇄하며 3분기 수익을 방어했다. 원료탄과 스크랩 등 원가 상승분을 제품 가격에 반영하면서 전분기보다 이익을 끌어올렸고, 4분기에는 가격 인상 효과가 온전히 반영돼 수익성이 추가로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다만 본업인 별도 기준 이익이 전년 수준에 크게 못 미치고 제3국산 수입재 유입이 다시 늘고 있어 물량 회복과 통상 대응이 과제로 남았다.판매량 줄었지만 가격으로 방어…별도 영업이익 123억30일 현대제철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과 컨퍼런스콜을 통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5조8971억 원, 영업이익 871억 원을 기록했 2 형보다 나았던 기아, 3Q 영업익 1조8183억 전년비 24.3%↑ 기아가 2026년 3분기 실적에서 형인 현대자동차보다 나은 성장세를 보였다. 현대차가 파업에 따른 생산 차질과 판매 부진으로 매출이 감소한 반면 기아는 글로벌 판매 증가를 바탕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을 모두 늘렸다. 하이브리드차(HEV)와 전기차(EV)를 앞세워 주요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했다는 점도 차별화된 성과다.다만 기아 수익성이 관세 이전 수준과 비교해 완전히 회복됐다고 보기는 어렵다. 영업이익 증가에는 미국 자동차 관세 조정에 따른 효과가 반영됐고, 원자재 가격 상승과 중동 정세 불안, 판매 인센티브 확대 등은 수익성을 압박했다. 판매 성장세를 실제 이익 개선으로 연결하는 것이 남은 과제다.외형 성장에서 갈린 희비30 3 거래소 '저PBR 명단 공개' 속도전…기업들은 왜 시큰둥할까 한국거래소가 장기간 주가가 저평가된 기업의 명단 공개를 앞두고 기업가치 제고를 독려하고 있다.하지만 대상 기업들의 반응은 미온적이다.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하면 저PBR 기업 명단 공개를 1년간 면제해 주겠다는 유인책까지 내놨지만 상당수 기업이 참여를 주저하는 양상이다.거래소가 저PBR 기업의 자발적인 기업가치 개선을 유도하고자 속도를 내는 반면 기업들은 공시 이후 이행 부담과 실효성을 따지며 관망하고 있다.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오는 11월 초 장기간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은 기업들의 명단을 공표할 예정이다.거래소는 지난 22일까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한 기업에 한해 1년간 명단 공개를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