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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다크문: 달의 제단' 글로벌 공략 통했다...웹툰 차트 역주행

정채윤 기자

cy@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1-23 10:35

크런치롤 평점 4.8점, 마이아니메리스트 트렌딩 7위 등 애니메이션 팬덤서 호평
하이브 “‘다크문’ 검색 10배 급증・새로운 팬 유입...스토리 IP 글로벌 확장할 것”

하이브는 애니메이션 ‘다크문: 달의 제단’이 국내외 주요 애니메이션 방송 채널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등에서 인기 순위에 올랐다고 23일 밝혔다. /사진=하이브

하이브는 애니메이션 ‘다크문: 달의 제단’이 국내외 주요 애니메이션 방송 채널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등에서 인기 순위에 올랐다고 23일 밝혔다. /사진=하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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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채윤 기자] 애니메이션 ‘다크문: 달의 제단’이 방송 초반부터 애니메이션 팬들의 호평을 이끌어내며, 하이브 오리지널 스토리 IP가 가진 글로벌 파급력을 입증하고 있다.

하이브는 애니메이션 ‘다크문: 달의 제단’이 국내외 주요 애니메이션 방송 채널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등에서 인기 순위에 오르며 전 세계 애니메이션 시장에서 존재감을 보이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우선 국내에서는 애니메이션 전문 채널 ‘애니박스(ANIBOX)’에서 지난 10일과 17일에 각각 1화와 2화가 방송된 가운데, 첫 방송 당시 동시간대 유료방송 및 위성 TV 분야 애니메이션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또 해당 방송 주간(1월 5일~11일) 애니박스에서 방영된 전체 프로그램 중 20대 여성 시청률 1위에 올랐고, 애니메이션 장르의 국내 유료 방송 채널 중에서도 3위를 기록했다.

OTT 플랫폼 ‘티빙’에서는 첫 방송 당시 애니박스 채널이 ‘이 시각 인기 채널’ 2위에 올랐고, 방송 후, 티빙 내 실시간 인기 애니메이션 10위와 애니메이션 모험·판타지 장르 2위에, 방송 2주차에 전체 애니메이션 인기 7위에 올랐다. 애니메이션 전문 OTT 플랫폼 ‘라프텔(LAFTEL)’에서는 1주차에 실시간 인기 4위, 2주차에 8위를 기록했다. 일본 스트리밍 플랫폼 ‘아베마(ABEMA)’에서도 첫 방송 당시 인기 애니메이션 데일리 랭킹 13위를 거머쥐며 다른 화제작들이 대거 공개된 일본 시장에서도 선전하고 있다는 평가다.

탄탄한 스토리라인과 작품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주요 플랫폼 및 애니메이션 전문 커뮤니티에서도 높은 평점을 받으며 전 세계 애니메이션 팬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세계 최대 애니메이션 스트리밍 플랫폼 ‘크런치롤(Crunchyroll)’에서는 평점 5점 만점에 4.8점을, 중화권 최대 규모의 애니메이션 및 대중 문화 커뮤니티인 ‘바하무트(Bahamut)’에서는 4.6점을 받았다.

또 전 세계 애니메이션과 만화 관련 정보를 집대성한 세계 최대 영어권 커뮤니티인 ‘마이아니메리스트(MyAnimeList)’에서는 1화 공개 직후 현재 시청 중인 작품 순위를 뜻하는 ‘나우 워칭(Now Watching)’ 10위와 화제성 지표인 ‘트렌딩(Trending)’ 10위에 오른 데에 이어, 2화 공개 후엔 트렌딩 7위에 랭크되는 등 주목을 받았다. 마이아니메리스트에서의 순위는 애니메이션 팬들이 가장 먼저 확인하는 ‘지표의 표준’이자, 대중적인 흥행의 척도로 평가된다.

크런치롤 관계자는 “다크문: 달의 제단은 이미 웹툰으로 폭넓은 글로벌 팬덤을 확보하고 있던만큼, 이번 애니메이션도 전 세계 팬들이 즐길 수 있도록 크런치롤에서 8개 언어 및 자막으로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매혹적인 스토리의 이 작품을 계속 시청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애니메이션 흥행과 함께 원작을 찾는 팬들도 많아지면서 웹툰 다크문: 달의 제단은 완결된지 2년여 만에 전 세계 차트에서 역주행하고 있다. 네이버웹툰의 언어 서비스별 플랫폼에 따르면, 웹툰 ‘다크문: 달의 제단’은 애니메이션 첫 방송일부터 지난 20일까지의 최고 순위 기준 일본, 라탐, 인도네시아, 독일 각각에서 전체 1위를 기록했다. 프랑스에서는 2위, 태국과 북미 지역에서는 3위에 진입하기도 했다. 국내에서도 판타지 장르 부분 여성 인기 웹툰 4위, 판타지 장르 부문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하이브 관계자는 “첫 방송 당시 다크문: 달의 제단 글로벌 검색량 추이가 10배 급상승했을 뿐만 아니라, 원작 웹툰이 차트 역주행까지 하는 등 애니메이션을 통해 ‘다크문’ 이야기를 즐기는 새로운 팬 분들이 대거 유입되고 있다”며 “애니메이션의 긍정적인 초기 반응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하이브 오리지널 스토리 IP 영역을 본격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채윤 한국금융신문 기자 chaeyu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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