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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캐피탈, 자산 5조 돌파 대비 소비자 부문 강화…리스 전담 부서 신설 [2026 금융권 조직개편]

김다민 기자

dmkim@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1-07 20:58

금융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 김태균 상무 선임
리테일 세분화 커머셜금융부문 리스·오토 전담

정상철 한국캐피탈 대표이사./ 사진 = 한국캐피탈

정상철 한국캐피탈 대표이사./ 사진 = 한국캐피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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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다민 기자] 한국캐피탈(대표이사 정상철)이 외형 확대 속 내실을 다지기 위한 조직개편과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7일 캐피탈 업계에 따르면, 한국캐피탈은 올해 커머셜금융부문과 금융소비자보호 부문을 신설하고 위험관리책임자, 기업금융부문장, 리테일금융부문장, 준법감시인 등 업무집행자를 선임했다.

신설 조직인 커머셜금융부문은 기업금융부문, 리테일금융부문 두 부문에서 추가된 부문으로, 리스와 오토 사업부문을 담당한다. 커머셜금융부문장은 한국캐피탈에서 기업금융, 여신심사, 경영지원본부 본부장을 거친 유영수 상무가 선임됐다.

한국캐피탈 관계자는 "최근 자산 및 조직 규모의 성장이 가파르게 이어져, 크게 기업과 리테일로 나뉘던 상품 포트폴리오를 보다 세분화해 '커머셜금융부문'을 신설했다"며 "금융부문별 업무 전문성이 강화되는 동시에 조직 운용 효율성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리테일금융부문 내 '디지털금융본부'를 신설했다.

디지털금융본부는 소매금융부문의 완전 비대면 프로세스 운영 관리 등 디지털부문과 플랫폼 채널 관리, 협력 강화 등을 전담한다. 이러한 업무 세분화를 통해 고객 만족을 위한 디지털 혁신을 보다 빠르게 달성해 가겠다는 계획이다.

금융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CCO)도 신규로 선임했다. 한국캐피탈의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총자산이 4조9000억원을 넘어서며 자산 5조원을 목전에 두고 있는 상황에서 법규 준수와 내부통제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책무구조도 도입 등 소비자 보호 중요성이 커진 만큼, 전담 임원을 뒀다.

회사 관계자는 "법률상 자산 5조원 초과 시 독립 지위를 가진 임원이 금융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CCO)를 담당하도록 되어 있다"며 "외형 성장의 속도에 맞춰 CCO를 신규 선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금융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는 리스, 소매, 기획 등 다양한 업무를 경험한 김태균 상무가 선임됐다.

김태균 상무는 1975년생으로 성균관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한국캐피탈에서는 경영기획팀 팀장과 리스금융본부 본부장을 역임했으며, 소매금융본부장과 기획관리본부 본부장도 맡았다.

정보보안 강화를 위한 CISO, CPO도 별도로 지정하고 IT 본부도 세분화했다.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도 별도로 지정하고, IT본부 내 조직이었던 정보보호파트를 정보보안팀, 개인정보보호팀으로 격상했다.

정보보안팀은 전산상의 보안 등, 개인정보보호팀은 개인정보 보안에 특화돼 있어 팀의 역할을 구분했다. 특화 조직을 통해 금융소비자 보호 체계를 대폭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경영관리부문장 심용진 전무, 리테일금융부문장 문병기 상무, 준법감시인 김민규 상무가 연임했다. 기존 기업금융부문장이었던 서광준 상무는 전무로 승진, 회사의 리스크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위험관리책임자를 맡게 됐다. 기업금융1본부를 이끌어 온 김승민 상무는 기업금융부문을 이끌게 됐다.

정상철 한국캐피탈 대표이사는 "외형 확대에 걸맞은 책임과 의무를 다하기 위해서는 촘촘하고 견고한 내부 시스템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며 "이번 조직 개편과 임원 인사를 통해 영업 전문성 및 안정성 강화, 디지털 혁신 가속화, 소비자보호 체계 고도화 등을 이뤄가며 지속 가능한 성장의 토대를 다져가겠다"고 전했다.

김다민 한국금융신문 기자 dm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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