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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AX, 국내 첫 정부 공인 ‘AI 활용 자격증’ 취득

정채윤 기자

cy@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1-06 08:48 최종수정 : 2026-01-06 09:51

국내 생성형 AI 분야 최초 사업주 자격 획득

다양한 산업 실무자 AI 역량 검증해 공신력 확보

'AI 부트캠프'를 AI로 생성한 이미지. /사진=SK AX

'AI 부트캠프'를 AI로 생성한 이미지. /사진=SK A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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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채윤 기자] SK AX(사장 김완종)가 개발한 ‘인공지능(AI) 역량 인증 플랫폼’이 국내 생성형 AI 분야 역량 인증 체계로는 처음으로 정부공인을 받았다. 조직 전반의 AI 활용 역량을 높이는 것이 기업들의 숙제로 떠오른 만큼, SK AX의 인증제는 국내 산업의 AI 전환 가속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SK AX는 AI 역량 인증 플랫폼으로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기업자격 정부인정제’ 사업주 자격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SK그룹 구성원 약 3800명을 대상으로 운영해온 생성형 AI 활용 역량 인증 플랫폼과 운영 제도가 정부로부터 업무 생산성 제고 효과와 객관성을 인정받은 것이다.

기업자격 정부인정제는 기업이 자체 운영하는 직무 자격제도에 대해 한국산업인력공단이 평가 체계 완성도와 평가 결과의 객관성, 운영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공신력을 부여하는 제도다. SK AX는 시험 응시부터 채점·평가까지 전 과정을 AI를 활용해 자동화하고, 실제 업무 수행 역량을 검증하는 독창적 구조를 갖췄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SK AX는 단순히 ‘AI를 배웠는가’를 넘어 ‘AI로 일을 바꿀 수 있는가’를 검증하는 방식으로 기존 자격 제도와 차별화를 꾀했다. 시험은 사업기획, 소프트웨어 개발, 시장조사, 인사전략 등 실제 직무 상황을 기반으로 생성형 AI를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도록 설계됐다. 보고서·스프레드시트·소스코드·다이어그램 등 현업에서 바로 쓰이는 결과물로 평가가 이뤄진다.

인증 과정은 두 단계로 나뉜다. 첫 단계 ‘AI 리터러시(Literacy)’에서는 생성형 AI의 기본 원리부터 프롬프트 활용, 일상 업무 적용 능력을 검증한다. 다음 단계 ‘AI 부트캠프(Boot Camp)’에서는 검색증강생성(RAG) 기반 시스템, AI 기능이 적용된 웹·앱 개발 등 실습 중심 교육을 거쳐,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직접 설계·개발하고 결과물에 대한 기술 평가를 통해 인증을 받는다.

SK AX 관계자는 “이번 인증제가 다양한 산업에 종사하는 실무자들이 생성형 AI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지를 체계적으로 측정·검증할 수 있는 제도임을 평가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김민환 SK AX HRX추진담당은 “AI 전환은 이제 특정 부서나 전문가의 영역이 아니라 모든 구성원의 역량 내재화와 변화관리를 필요로 한다”며 “이번 정부인정 획득은 SK AX가 실제 산업 현장에서 검증한 AI 교육·인증 모델이 공신력을 확보했다는 의미로, 앞으로 AI 전환을 추진하는 기업들에게 표준 모델로 자리 잡힐 수 있도록 인증 제도를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채윤 한국금융신문 기자 chaeyu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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