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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AX, AI로 농협 ‘고객 맞춤형 금융서비스’ 강화 지원

정채윤 기자

cy@fntimes.com

기사입력 : 2025-12-23 09:56

‘상호금융 차세대 정보계 시스템 구축 사업’ 착수
고객 데이터 분석으로 고객 관리・마케팅 가능해져
AI로 직원 기술 격차 줄여…업무효율 제고 기대도

SK AX는 농협의 고객 맞춤형 금융서비스 강화를 돕기 위한 ‘상호금융 차세대 정보계 시스템 구축 사업’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 사진=SK AX

SK AX는 농협의 고객 맞춤형 금융서비스 강화를 돕기 위한 ‘상호금융 차세대 정보계 시스템 구축 사업’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 사진=SK AX

[한국금융신문 정채윤 기자] SK AX(사장 김완종)는 농협의 고객 맞춤형 금융서비스 강화를 돕기 위한 ‘상호금융 차세대 정보계 시스템 구축 사업’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전국 1110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SK AX는 지역·업종별 영업환경을 데이터로 만들어 최적의 고객관리와 마케팅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 업무 시스템에 인공지능(AI)을 적용해 직원 누구나 쉽게 데이터를 사용하도록 지원한다.

SK AX는 향후 2년에 걸쳐 ▲고객의 실시간 관심과 행동 패턴을 포착해 개인화 고객관리를 수행하는 ‘마케팅 플랫폼’ ▲데이터 품질·정확성·속도를 끌어올리는 ‘데이터 플랫폼’ ▲직원 누구나 데이터를 쉽게 탐색·분석·활용할 수 있는 BI(Business Intelligence) 포털을 구현할 방침이다.

마케팅 플랫폼은 고객 행동과 관심 데이터를 분석해 고객이 필요로 하는 금융서비스를 먼저 추천하는 AI 기반 맞춤 제안 기능을 적용하는 것이 골자다. 이로써 농·축협의 ‘먼저 돕는 금융 서비스’ 체계를 지원하게 된다. 또한 고객 정보를 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는 싱글뷰 상담환경을 도입해 현장에서 상담 정확도와 처리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데이터 플랫폼은 부서나 시스템별로 달랐던 용어를 표준화하고, 데이터 변경 이력과 영향도를 자동 추적하는 메타데이터 관리 체계를 적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전국 농·축협이 동일한 기준으로 고객 정보를 조회·활용하도록 돕겠단 구상이다.

이어 자연어로 질문하면 AI가 분석을 수행하는 셀프 BI(Business Intelligence) 기능도 지원한다. 기술 숙련도에 상관없이 직원 누구나 쉽게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어 모든 고객이 균일하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SK AX는 대규모 정보계 시스템 구축 안정성과 속도를 높이기 위해 자체 개발한 AI 기반 개발 자동화 플랫폼 ‘다비스(DAVIS)’를 프로젝트 전반에 적용한다. 이는 요구사항 분석, 데이터 모델 설계, 테스트 자동화 등 반복 업무를 AI가 지원한다.

SK AX 관계자는 “전국 농·축협 조합원과 준조합원, 지역 주민(농업·축산업 종사자, 소상공인, 외국인) 등 고객군을 세분화하고,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한 고객 분석이 이뤄질 것”이라며 “이를 통해 정교하고 체계적인 고객관리와 마케팅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남식 SK AX 금융사업본부장은·축협의 고유한 구조와 운영방식을 고려한 AI 기반 AX 모델을 구축해 ·축협이 데이터·AI 활용에서 확실한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지원하겠다이번 사업이 ·축협 금융 의사결정 전반 고객 서비스 수준을 단계 끌어올리는 전환점이 이라고 말했다.

정채윤 한국금융신문 기자 chaeyu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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