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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은 LS그룹 회장 "재무적 탄력성 확보와 AI 혁신으로 미래가치 제고" [2026 신년사]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1-02 11:11

2일 신년하례회서 'AI 신년사 시연'
"고부가가치 업무에 역량 집중" 당부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2일 안양 LS타워에서 2026년도 신년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LS그룹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2일 안양 LS타워에서 2026년도 신년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LS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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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LS그룹이 2일 안양 LS타워에서 주요 계열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도 신년하례'를 개최하고 새해 경영 방향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신임 임원 소개와 'LS 퓨처리스트 어워즈' 시상, 구자은닫기구자은기사 모아보기 회장 신년사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신년사는 구 회장 제안으로 인공지능(AI)이 원고를 작성하는 과정을 임직원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이색적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구 회장은 주요 경영 키워드를 AI에 입력해 결과가 도출되는 과정을 보여주며, "단순 업무는 AI로 신속히 처리하고, 임직원들은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핵심 업무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 회장은 올해 주요 경영 방침으로 ▲재무적 탄력성 확보 ▲신사업 안정화 및 시장 다변화 ▲AI 기반 혁신 구축을 제시했다. 특히 "향후 5년간 해저케이블·전력기기·소재 분야에 총 12조 원 규모 투자가 예정된 만큼, 기회를 선점하기 위한 재무적 유연성이 필수적"이라며 배터리 소재와 전기차 부품 등 신사업의 조기 안정화를 주문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수 성과자를 격려하기 위해 신설된 'LS 퓨처리스트 어워즈(Futurist Awards)' 시상식도 열렸다. 총 10억 원 규모 포상금이 지급되는 이번 시상에서 LS전선(해저 에너지 사업)과 LS일렉트릭(북미 시장 확대) 팀이 대상을 차지했다. LS그룹은 이번 신년하례를 계기로 전기화 시대 성장 기회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신사업 성과 창출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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