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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씨셀, 교모세포종 대상 ‘이뮨셀엘씨주’ 병용 임상연구 승인

양현우 기자

yhw@

기사입력 : 2025-12-22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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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셀 CI. /사진=GC셀

GC셀 CI. /사진=GC셀

[한국금융신문 양현우 기자] 지씨셀은 연세대학교 신촌 세브란스병원의 교모세포종 신규 진단 환자를 대상으로 표준치료제와 이뮨셀엘씨주의 병용치료 임상연구(IMPACT-GBM)계획이 복지부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원회’로부터 적합 승인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본 연구는 신촌 세브란스병원 노태훈 신경외과 교수가 주도하는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로, 단일기관에서 약 36개월간 수행될 예정이다. 교모세포종은 가장 악성도가 높은 뇌종양으로, 표준치료에도 불구하고 예후가 불량해 다양한 병용 치료 전략에 대한 임상적 검토가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질환이다.

새롭게 진단된 교모세포종의 표준요법은 수술 후 방사선 치료와 테모졸로미드 화학항암요법이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표준요법에 지씨셀의 자가 면역세포치료제인 이뮨셀엘씨주를 병용해 총 2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전체 생존기간(OS) 및 질병 진행 관련 지표(PFS/DFS)를 중심으로 임상적 유효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이뮨셀엘씨주(Immuncell-LC)는 환자 본인의 말초혈액에서 면역세포를 분리·배양해 활성도를 높인 뒤 체내에 다시 투여하는 자가 면역세포치료제다. 항암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기전을 기반으로 간암 등 일부 적응증에서 임상적 사용 경험이 축적돼 있으며, 난치성 고형암 영역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한 연구가 지속되고 있다.

원성용 지씨셀 대표는 “이번 연구는 치료 옵션이 제한적인 난치성 교모세포종 환자를 대상으로 면역세포치료 병용 전략을 임상적으로 평가하기 위한 시도”라며 “연구가 원활히 수행될 수 있도록 신촌 세브란스병원 연구진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현우 한국금융신문 기자 yhw@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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