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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그룹 삼성금거래소, 화폐 부산물 활용한 친환경 쇼핑백 제작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9-19 10:09

삼성금거래소, 한국조폐공사와 협업해 화폐 부산물을 활용한 친환경 쇼핑백 제작./사진제공=호반그룹

삼성금거래소, 한국조폐공사와 협업해 화폐 부산물을 활용한 친환경 쇼핑백 제작./사진제공=호반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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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호반그룹이 친환경 굿즈를 제작해 ESG 경영 실천을 이어간다.

호반그룹의 계열사 삼성금거래소는 화폐 부산물을 재활용한 친환경 쇼핑백을 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한국조폐공사와의 협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포장재 사용을 줄이고 환경 보호에 앞장서고자 기획됐다.

삼성금거래소는 한국조폐공사와 협업해 화폐 제조 및 유통 과정에서 발생하는 연간 약 500톤 규모의 탈락 지폐를 단순 소각 대신 친환경적으로 재활용하기로 했다. 한국조폐공사에 따르면, 해당 지폐는 그동안 대부분 소각 처리돼 대기오염 우려가 제기돼 왔다. 이번 협업은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고 자원순환을 확대하기 위한 조치다.

삼성금거래소는 화폐 부산물을 골드바 제품의 쇼핑백 소재로 활용할 예정이다. 일반 종이 소재 대비 화폐 특유의 섬유질을 활용해 내구성을 높였으며 화폐 문양을 살린 독창적 디자인으로 브랜드 아이덴티티도 강화했다. 또한, 재활용 소재 사용으로 온실가스 배출 저감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어 ESG 경영 실천의 의미를 더했다.

삼성금거래소 관계자는 "단순 폐기될 수 있던 화폐 부산물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환경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자 이번 협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업사이클링 상품의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단순한 제품 판매를 넘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호반그룹은 ESG 경영과 환경 보호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3월 건설폐기물 처리 전문기업 ‘장형그룹’, 재활용 솔루션 개발 기업 ‘에코리믹스’와 MOU를 맺고 건설 현장 폐기물 자원화에 앞장서고 있다.

6월에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호반건설, 대한전선 등 그룹 전 계열사가 함께 친환경 캠페인 ‘그린챌린지’를 진행했으며, 호반호텔앤리조트는 친환경 스타트업 ‘서스테이너블랩’과 협력해 농업 부산물을 활용한 자연분해 업사이클링 욕실용품으로 구성된 친환경 어메니티 키트를 선보인 바 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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