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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호 코오롱 부회장, ABAC 보건·경제 고위급회의서 미래 헬스케어 혁신 논의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9-16 14:51

APEC산하 바이오헬스케어워킹그룹 의장 성과보고
"헬스케어 혁신 민관 협력 필수"

이규호 코오롱 부회장, ABAC 보건·경제 고위급회의서 미래 헬스케어 혁신 논의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이규호닫기이규호기사 모아보기 코오롱그룹 부회장(사진)이 올해 APEC 보건과경제고위급회의 개막 본회의에 참석해 ABAC 바이오헬스케어워킹그룹(BHWG) 의장으로서 활동성과를 알리고 헬스케어 글로벌 리더들과 미래 혁신을 논의했다.

15~1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APEC 보건과경제고위급회의는 APEC 회원국의 보건부 장·차관 등 고위급 대표들이 모여서 보건의료정책 등에 대해 논의하는 회의다. 정은경 보건복지부장관, 윤성미 APEC 고위관리위원회 의장을 비롯해 21개 회원경제 장·차관 등 고위급 인사를 비롯해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사무처(WHO WPRO),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아시아 개발은행(ADB) 등 국제기구 인사와 기업인 등 480여명이 참석했다.

이규호 부회장은 16일 열린 본 회의에서 ABAC BHWG이 APEC 공통의 보건, 의료 이슈에 대해 제도적 기술적 대응 방안을 어떻게 모색해왔는지 설명했다. 이 부회장은 이어지는 ABAC 주최의 공식 오찬을 주재하며 의료 데이터 공유와 거버넌스의 중요성, AI 및 유전체학의 실제 응용, 민관 협력의 중요성 등에 대해 각계 전문가들과 함께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눴다.

ABAC BHWG는 바이오테크 혁신 가속화, 보건 네트워크 연결, 포용적 보건격차 해소, 공공-민간 파트너십 등 4대 핵심 영역에 대해 논의해오며 지금까지 7개 APEC 경제체가 주도하는 11개 프로젝트를 제안하고 APEC 정상들에 헬스케어 관련 권고안을 제출하기도 했다. 추후 ABAC BHWG는 'APEC 헬스케어 로드맵'도 발간한다. 해당 로드맵은 스마트 헬스케어 진전 양상, 헬스케어 형평성과 접근성 강화 방안 등의 내용을 담아 다음달 부산에서 열리는 ABAC 4차 회의 기간 중 전달될 예정이다.

이 부회장은 "헬스데이터 2차 활용과 AI기반의 의료, 헬스케어 혁신은 정부만의 노력이 아닌 민간과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민관이 함께 협력한다면 의료서비스 전달체계를 재구성하고, 회복력 있고 포용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아태 지역의 번영을 지켜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APEC 산하 기업인자문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올해 BHWG 의장을 맡아 아시아태평양 지역 헬스케어 혁신의 장을 이끌고 있다. ABAC이 바이오헬스 전담 워킹그룹을 만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HLMHE 본회의에는 이 부회장을 비롯해 준 스즈키 ABAC 일본 위원 겸 테이진 특별고문, 테드 창 ABAC 대만 위원 겸 콴타컴퓨터 CTO, 프란체스카 콜롬보 OECD 보건국장, 이정석 이노크라스 CIO 겸 KAIST 의과학대학원 교수, 정세주 눔 이사회 의장 등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들은 헬스데이터 2차 활용 및 AI 기반 헬스케어 혁신의 필요성과 혁신 사례, 디지털 헬스 생태계 구축을 위한 기관별 데이터 연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아울러 헬스케어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환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코오롱그룹은 골관절염 세포유전자 치료제 TG-C 등 바이오 신약 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며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전문성을 축적해왔다. 코오롱은 지난해 7월 미국에서 TG-C 임상 3상 환자 투약을 마치고, 2027년 미국 FDA에 TG-C 품목허가 신청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곽호룡 한국금융신문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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