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한온시스템, 친환경 전동컴프레서 누적 생산 100만대 돌파

김재훈 기자

rlqm93@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9-16 10:03

친환경 냉매 활용한 R744, 글로벌 시장 경쟁력 입증
GWP 지수 1 냉매로 각광, 전기차 시장 적극 대응
“조현범 회장 혁신 DNA로 지속가능한 미래 이어갈 것”

한온시스템 친환경  R744 전동컴프레서 누적 생산 100만 돌파. / 사진=한온시스템

한온시스템 친환경 R744 전동컴프레서 누적 생산 100만 돌파. / 사진=한온시스템

[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회장 조현범닫기조현범기사 모아보기) 글로벌 자동차 열 에너지 관리 솔루션 기업 한온시스템이 16일, 친환경 냉매 R744를 활용한 전동컴프레서의 누적 생산량이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4년 1월 50만대 생산 달성 이후 약 1년 반 만에 두 배로 증가한 수치로, 전동컴프레서 시장에서 한온시스템 경쟁력과 성장세를 입증하는 성과다.

한온시스템은 차량용 컴프레서 전용 공장인 포르투갈 팔멜라(Palmela) 공장에서 R744 전동컴프레서를 생산하고 있다. 독일 폭스바겐그룹 전기차 전용 MEB 플랫폼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최근 유럽 내 전기차 시장의 성장에 힘입어 R744 컴프레서 수요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이달 초 열린 IAA 모빌리티 등 주요 모터쇼에서 완성차 브랜드들이 전기차 신모델을 적극적으로 선보이며, 미래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R744는 이산화탄소(CO₂)로 잘 알려진 천연 냉매로, 지구 온난화 지수(GWP)가 1에 불과해 기존 냉매를 대체하는 친환경 냉매로 각광받고 있다. 전동컴프레서는 전기차 히트펌프 시스템의 핵심 부품으로, 실내 쾌적성을 제공하고 차량 성능을 최적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R744 전동컴프레서는 전기차의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추운 기후 조건에서 발생하는 주행 거리 감소 문제를 완화한다. 또한, 강화되는 환경 규제에 부합하면서 전 세계 전기차 보급 확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한온시스템은 냉매를 활용한 열 관리 솔루션 분야에서 오랜 전문성을 축적해 왔다. 한온시스템은 업계 최초로 천연 냉매 R744(이산화탄소) 전동컴프레서를 개발했다. R744 솔루션 외에도 차세대 친환경 냉매인 R290(프로판) 솔루션, 전통 냉매인 R134a와 R1234yf를 활용한 다양한 기술 포트폴리오를 갖추며, 글로벌 다양한 수요에 폭넓게 대응하고 있다.

이수일 대표이사 부회장은 "한온시스템은 자동차 열 관리 솔루션 분야에서 지속적인 혁신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는 조현범 회장이 강조하는 혁신 DNA와도 맞닿아 있다"며 "이번 R744 전동컴프레서 100만대 생산 돌파는 그룹 내 시너지를 바탕으로 친환경 기술 리더십을 강화한 결과이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우리의 의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라고 밝혔다.

한편 팔멜라 공장은 1988년 기계식 컴프레서 생산을 시작으로 2009년 첫 전동컴프레서를 출시했다. 2018년에는 늘어나는 글로벌 수요에 맞춰 약 1만평 규모의 2층 건물을 증축해 2019년부터 대량 생산을 시작했다. 리스본 남쪽 약 25km에 위치한 세투발 지방에 자리한 팔멜라 공장은 수도와 인접해 물류 및 공급망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국감 때마다 '영풍 환경오염' 질타 반복…토양정화 10년째 미흡 영풍 석포제련소의 환경오염 문제가 올해 국정감사에서도 거론됐다. 2015년 처음 내려진 토양정화명령은 10년이 넘도록 이행이 마무리되지 않았고, 일부 부지는 정화 실적이 사실상 제자리걸음이다. 정화 과정에서 당초 예상보다 많은 오염토까지 발견되면서 장기간 이어진 정화 작업의 실효성을 둘러싼 지적이 나온다.지난 6일 열린 기후에너지환경부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김형동 의원(경북 안동시·예천군)은 석포제련소의 환경오염 문제를 지적하며 환경범죄 대응 강화를 주문했다. 김 의원은 “석포제련소 사건이 중대범죄라고 생각한다”며 김성환 장관에게 관련 대응 방안을 물었다.최근 수사·형사사법체계 변화로 환경범죄 대응에 공백 2 “분명 커졌는데 달리면 왜 가볍지”…현대차 ‘디 올 뉴 투싼’ 현대자동차의 대표 SUV 투싼이 5세대 완전 변경 모델 ‘디 올 뉴 투싼(이하 투싼)’으로 돌아왔다. 외관은 더욱 강해졌고 차체가 주는 존재감도 커졌다. 실내 공간은 넉넉해졌으며 디지털 기능도 한 단계 진화했다. 특히 글레오 AI는 차량과 운전자의 관계가 단순한 ‘명령과 실행’을 넘어 대화형으로 바뀌고 있다는 점에서 흥미로운 경험을 제공했다.다만 운전 감각에서는 외관과 다른 방향성이 느껴졌다. ‘터프해진 외관’에서 기대했던 묵직한 조향감이나 고속에서의 강한 안정감보다는 편안하고 가벼운 주행감에 더 가까웠다.터프한 디자인과 가벼운 주행의 간극지난 7일 현대자동차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투싼 미디어 시승회가 진행됐다. 3 효성重, 2GW HVDC '가상 시험장' 직접 구축…한전 실증 앞두고 검증 체계 갖춰 효성중공업이 2GW급 초고압직류송전(HVDC) 제어기를 실제 전력망에 붙이기 전에 미리 시험해 볼 수 있는 '가상 시험장'을 자체 기술로 만들었다. 이는 한국전력 HVDC 국산화 실증사업에서 밸브·제어기 분야 참여기업으로 선정된 지 약 한 달 만이다.이를 통해 실제 전력망에서는 일부러 일으킬 수 없는 고장·비상 상황을 가상으로 만들어 반복 시험할 수 있게 되면서, 국산 GW급 HVDC가 실제 송전망에 들어가기 전 거쳐야 할 검증 단계를 회사 안에서 소화할 수 있게 됐다.과천 연구소에 HILS 구축…2GW급 HVDC 제어기 검증효성중공업은 경기 과천시 중공업 연구소에 자체 개발한 2GW급 HVDC 제어기의 성능과 안정성을 검증하는 'HILS(Hardware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