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SR이 중장기 경영전략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통해 ▲국민안전 강화 ▲인공지능 전환(AX) 추진 ▲좋은 일자리 창출 ▲탄소중립 선도까지 주요 국정과제를 반영한 경영목표 설정에 나섰다.
SR은 이를 구체화할 수 있는 전략사업 발굴 및 성과관리에 초점을 둔 중장기 경영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공기업으로서 역할을 다하면서 지속가능한 미래성장 동력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SR은 이날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9월 중 다양한 주제를 논의할 전략 워크숍도 개최할 예정이다. 워크숍에서는 회사와 철도산업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가능하게 할 안전·인공지능·RE100 등의 주제를 논의한다.
SR은 지난 8월 국정과제를 선도적으로 이행하고 각 전략사업별 우수한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국정과제 추진위원회’를 신설했다. 국정과제 추진위원회를 통해 도출된 추진사업과 로드맵은 중장기 경영전략에 반영돼 실행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종국 SR 대표이사는 “정부 국정과제는 실효성 있는 기관 전략을 수립하는데 가장 중요한 기반이다.”라며 “정부정책과 연계성 높은 경영전략을 수립하고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왕호준 한국금융신문 기자 hjw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