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부는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아이들이 보다 건강하고 따뜻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희망의 선물’이라는 점에 목적을 뒀다.
이날 행사에는 서초구 의회 김성주 의원이 함께 자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김 의원은 “작은 관심과 정성이 모이면 아이들의 내일은 더 밝아질 수 있다”며 “이번 기부가 지역사회에 전해지는 따뜻한 울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기부는 서초구 내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직접 전달돼, 지역사회 전반에 나눔의 가치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청흥문화체육진흥원 박흥식 이사장은 “아이들이 입을 따뜻한 옷 한 벌이 그들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만들 수 있다고 믿는다”며 “앞으로도 서초구 지역사회의 이웃과 함께 호흡하며 공익 활동과 나눔 실천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청흥문화체육진흥원은 서초구민들을 위한 공공 체육시설 조성, 공공형 키즈카페 운영 등 지역사회의 실질적인 필요에 부응하는 다양한 공공 사업에도 적극 참여한다는 방침이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