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금융투자협회 공시에 따르면, 토스증권은 지난 8월 28일 이사회를 열고 싱가포르에 해외 현지법인 자회사 'Toss Securities Global(토스증권 글로벌)'(가칭)를 설립하기로 결의했다.
'토스증권 글로벌'은 토스증권이 50억원을 출자하며, 토스증권이 100% 소유한다. 설립은 이달(9월) 중 예정이다.
토스증권은 지난해 8월 미국 현지법인으로 자회사 토스증권 아메리카(Toss Securities Americas Inc.)와 손자회사 TSAF를 설립한 바 있다.
해외 주요 거점을 마련하면서 해외주식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매출 다각화에 힘을 싣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토스증권 측은 "싱가포르 법인은 토스증권의 글로벌 확장을 위한 전략적 거점이며, 지주회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