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적의 정책 조합(Policy Mix)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한은은 이날 한은 본관에서 구 부총리와 이 총재가 만나 대내외 경제여건을 함께 점검하고, 향후 정책공조 방안 등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고 밝혔다.
현재 우리 경제가 잠재성장률이 빠르게 하락하는 가운데 실제 경기는 잠재 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고, 미국 무역정책 등으로 글로벌 교역환경이 완전히 달라지는 등 대내외적으로 큰 도전에 직면해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였다.
구 부총리는 이러한 도전을 극복하기 위한 AI(인공지능) 대전환, 초혁신경제 등 새정부의 경제성장전략을 설명하였고 "한국의 대표 싱크탱크인 한은이 이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과 정책제언을 해주길 바란다"고 요청하였다.
이 총재도 "우리 경제의 성장잠재력 확충을 위해서는 구조개혁의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동의하며 "한은의 연구역량 등을 활용해 이러한 방안을 수립하는 데 적극 기여하겠다"고 화답하였다.
양측은 최근 경제여건 하에서 거시정책의 조화로운 운용을 통한 거시경제의 안정적 관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점에 의견을 같이 하고 "긴밀한 소통을 통해 최적의 정책 조합(Policy Mix)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하였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