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KB자산운용(2025.07.22)
KB자산운용(대표이사 김영성)은 오는 23일 ‘KB 새로운 대한민국 펀드’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정부의 성장 정책으로 수혜가 예상되는 기업에 선별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다. 새 정부가 대한민국 경제 회복을 위한 신성장동력으로 선정한 ‘ABCDEF’ 6대 전략 산업군에 선제적으로 투자해 구조적 성장 수혜를 공략한다.
‘ABCDEF’란 각각 AI(인공지능), Bio(바이오), Contents(콘텐츠), Defense(방위), Energy(에너지), Factory(제조업) 등을 의미한다.
특히, 중장기 성장동력으로 작용할 ‘반도체·바이오·방산·K-컬처’ 관련 기업을 집중 선별해 성장성과 수익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전략을 구사한다.
또 자본시장 선진화 추진 등에 따라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증시 저평가)' 해소로 수익성 확대가 기대되는 지주회사와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은 종목 등에 선별 투자한다.
코스피·코스닥 전반의 시가총액 상위 기업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요소까지 반영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다.
동시에 저평가 우량주와 대형주 위주로 분산투자해 경기 반등 국면에서도 유연하게 대응한다.
펀드 운용은 KB자산운용의 우수한 리서치 역량을 살려 주식운용본부 산하 전문 매니저들이 담당한다. 리서치팀과 이중 분석을 통해 투자 종목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을 진행할 계획이다.
육동휘 KB자산운용 연금WM본부장은 “‘KB 새로운 대한민국 펀드’는 새 정부의 정책 기조에 적극 대응하는 동시에 산업 트렌드에 걸맞고 정책 수혜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선별해 집중 투자하는 상품”이라며 “주요 산업 별 섹터 매니저와 협업해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면서 안정적인 성과를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