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한국형 SCHD’ 노린다…KB자산운용, 미국 고배당 ETF EMP 펀드 선보여 [ETF 통신]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5-27 15:24

KB자산운용 ‘KB RISE 미국 고배당 ETF 모아드림 펀드’ 출시./ 사진 = KB자산운용

KB자산운용 ‘KB RISE 미국 고배당 ETF 모아드림 펀드’ 출시./ 사진 = KB자산운용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KB자산운용은 미국 고배당주 ETF에 분산 투자하는 ‘KB RISE 미국 고배당 ETF 모아드림 펀드’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펀드는 자산의 절반 이상을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하는 EMP(ETF Managed Portfolio) 펀드로, 저보수 ETF를 활용한 초분산 구조와 안정적 수익 추구가 특징이다.

투자 자산의 약 80%는 미국 고배당주를 대표하는 지수에 집중된다. 구체적으로는 중단기 성장주 위주의 ‘다우존스 미국배당’, 대형주 중심의 ‘S&P 배당귀족’, 가치주 기반의 ‘S&P 배당킹’ 등 서로 성격이 다른 고배당 지수에 분산 투자함으로써 장기적인 주가 상승과 배당 수익을 동시에 노린다.

여기에 더해 나머지 20%는 커버드콜 ETF에 투자해 알파(초과수익)를 추구한다. 커버드콜 ETF는 주식 상승 시 50% 이상 수익을 공유하면서도 연 분배율 10% 이상을 기록하는 고수익 상품으로 구성된다. 이에 따라 전반적인 안정성과 수익성을 높이고, 배당 ETF와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KB자산운용은 해당 펀드를 미국 배당주 투자에 관심 있는 일반 투자자뿐 아니라 연금 계좌를 활용한 장기 투자자에게도 적합한 상품으로 제시했다. 특히 정기적인 배당 수익이 강점인 미국 배당주는 시장 하락기에도 일정 수준 이상의 수익 방어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자산 보호를 중요시하는 연금 투자자에게도 매력적이라는 평가다.

KB자산운용 측에 따르면, 2018년 이후 최근 6년간 S&P500 하락 구간에서 미국 배당주 지수는 월 평균 약 2%포인트 이상의 초과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 펀드는 환매 주기 또한 국내 주식형 펀드와 동일한 T+3(거래일 기준 3영업일 후 지급)로 해외펀드임에도 환금성 측면에서도 강점을 가진다.

육동휘 KB자산운용 연금WM본부장은 “이번 상품은 높은 배당 수익을 바탕으로 장기 안정성을 추구하고, 배당금 재투자를 통해 복리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며 “‘한국형 SCHD’에 관심이 있는 투자자라면 연금 계좌에 담아 장기적인 수익률을 설계할 수 있는 대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KB RISE 미국 고배당 ETF 모아드림 펀드’는 현재 KB국민은행과 KB증권을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향후 판매사를 추가 확대할 계획이다.

홍지인 한국금융신문 기자 helena@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빗썸 해킹 사고…금융당국, 가상자산업 침해사고 긴급 점검 금융위원회가 최근 가상자산업계에서 발생한 침해사고와 관련해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금융위원회는 28일 유영준 디지털금융정책관 주재로 금융감독원, 금융보안원,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 빗썸 등과 함께 가상자산업계 침해사고 관련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빗썸, 임직원 정보 유출 정황 이날 회의에서 빗썸은 외부의 비정상적인 접근으로 빗썸과 자회사, 협력업체 등의 임직원 정보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보고했다. 이용자 정보 유출 여부에 대해서는 현재 확인 중이라고 설명했다.이번 침해사고는 가상자산 거래와 관련된 핵심 전산시설이 아닌 임직원 업무 지원 시스템에서 발생했다고 보고했다. 가상자산 2 금융권 해킹 배후 북한?…440만건 IP 접근 포착, 연쇄 침해 연관성 주목 금융권을 겨냥한 해킹 시도가 잇따르는 가운데 북한 IP 대역에서 금융회사 등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스캔성 접근 정황이 확인됐다. 최근 발생한 대신증권·빗썸·미래에셋자산운용의 침해 사고와 관련이 있는지 관심이 쏠리지만, 해당 접근이 실제 침해 사고로 이어졌거나 북한 해커가 개별 사고에 관여했다는 사실은 확인되지 않았다.28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지난 21일 금융보안 통합관제시스템 '퍼스트(FIRST)'를 통해 금융회사와 가상자산거래소 등에 '북한 IP의 금융권 대상 스캔성 접근 관련 유의사항'을 담은 공문을 공유했다.당국은 지난 21일 오전 3시부터 다수의 북한 IP가 금융권을 대상으로 스캔성 접근을 지속적으로 시도 3 금융권 연쇄 해킹 수사 급물살…경찰, 공격자 추적 본격화 금융권을 겨냥한 해킹 사고가 잇따르면서 경찰 수사가 금융투자업계로 확대됐다. 대신증권과 미래에셋자산운용, 빗썸에서 발생한 침해 사고에 대해 경찰이 입건 전 조사에 착수하면서 금융권 전반으로 이어진 공격의 실체를 규명하는 작업이 본격화하고 있다. 개별 기업의 피해 경위를 확인하는 동시에 기존 은행권 해킹 사건과의 연결고리를 찾아 실제 공격자를 특정하는 것이 수사의 핵심으로 떠올랐다.28일 경찰청에 따르면 국가수사본부는 이날 대신증권과 미래에셋자산운용, 빗썸 등에서 발생한 해킹 사건과 관련해 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기존 금융권 연쇄 해킹 사건을 담당해온 수사팀이 이번 사건도 맡아 범행 수법과 침투 경로를 비교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