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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주號 하나금융 계열사 시너지 강화, 하나은행·증권 ‘2인3각’

장호성 기자

hs6776@

기사입력 : 2025-07-07 12:26

‘손님중심’ 외환서비스, 해외주식전용통장 호평
‘하나더넥스트’ 중심 시니어사업 힘모으는 하나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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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함영주닫기함영주기사 모아보기 회장 2기 체제를 맞이한 하나금융그룹의 계열사간 시너지가 본격화되고 있다.

그간 의존도가 높았던 은행 중심 영업을 넘어, 은행과 비은행 계열사간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금융경험을 선사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하나은행

사진제공=하나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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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미국주식 매매 가능…은행-증권 협업상품 눈길
지난 5일, 하나은행은 하나증권과 함께 ‘하나 해외주식전용 통장’을 출시해 눈길을 끌었다.

‘하나 해외주식전용 통장’은 해외주식 거래를 위해 별도의 증권계좌로 외화를 이체했던 기존 방식과는 달리, 하나은행 통장에 보유 중인 달러로 하나증권을 통해 미국 주식을 실시간으로 매매할 수 있는 상품이다.

이 상품은 입금 시 100% 환율 우대를 제공함으로써 미국 주식을 거래하는 손님들의 투자 편의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만족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더불어 하나증권 신규 고객에 한해서는 ‘하나 해외주식전용 통장’ 개설 후 미국 주식을 거래할 경우 매매수수료도 6개월간 전액 면제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해외주식 거래에 대한 개인투자자들의 관심이 많이 늘어남에 따라 주식 거래 편의성과 다양한 혜택까지 제공하기 위한 전용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상품이 출시되기 이전에 해외주식 거래를 하기 위해서는 성인 고객에 한해서만 비대면을 통한 은행 연계 해외주식 계좌 개설이 가능했다. 반면 ‘하나 해외주식전용 통장’은 미성년자까지 가입 대상을 확대했으며, 모바일 앱 ‘하나원큐’ 뿐만 아니라 하나은행 영업점에서도 계좌 개설이 가능하기 때문에 누구나 손쉽게 해외주식 거래를 시작할 수 있다.

하나은행은 손님 중심의 외환상품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개인 외환거래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실제로 2022년 159억 불이었던 개인 FX거래 규모는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 2024년 270억 불로 확대됐으며, 이는 손님 편의성, 디지털 연계성 등을 강화한 신상품 출시 전략이 주효했던 결과다.

지난 3일 열린 '2025 하나더넥스트 페스타' 현장 / 사진제공=하나은행

지난 3일 열린 '2025 하나더넥스트 페스타' 현장 / 사진제공=하나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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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보험·저축은행 망라, 금융·비금융 아우르는 시니어 서비스
하나은행이 주축이 되는 금융·비금융 통합 솔루션 브랜드 ‘하나더넥스트’는 하나금융그룹의 대표적인 시니어 전략으로 떠오르고 있다.

‘하나더넥스트’는 하나은행 거래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무료로 이용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세무 ▲상속ㆍ증여 ▲은퇴설계 등의 금융 솔루션은 물론 ▲건강관리 ▲취미ㆍ여가생활 ▲재취업 컨설팅ㆍ디지털트렌드 강의 등 은퇴 후의 생활을 풍요롭게 해주는 다양한 비금융 콘텐츠 운영을 통해 시니어의 삶 전반을 지원한다.

하나은행은 지난달 25일 굿네이버스 미래재단(대표 양진옥)과 시니어타운 사업 활성화 및 입주자 대상 금융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하나은행은 굿네이버스 미래재단이 경기도 시흥시 배곧 신도시에 조성 중인 ‘더네이버스타운’ 입주자에게 자산관리·세무·상속 등 전문 금융컨설팅을 제공하고, 입소 시점부터 사후 상속까지 생애 전반에 걸친 금융 설계를 통해 안정적인 노후 계획을 지원하기로 했다.

하나더넥스트는 하나은행만이 아닌 하나생명·하나저축은행 등 하나금융그룹을 대표하는 비은행 계열사들도 총출동해 사업 확장에 기여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하나저축은행은 최근 만 50세 이상 뉴시니어 손님을 위한 맞춤형 금융상품 ‘하나더넥스트 시니어 회전 예금’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은퇴 이후에도 활발한 사회, 여가, 소비활동을 즐기며 능동적으로 생활하는 만 50세 이상의 세대를 지칭하는 ‘뉴시니어’ 손님의 안정적인 자산 관리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하나생명은 요양사업 전문 자회사 ‘하나더넥스트 라이프케어’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시니어 헬스케어 사업에 나섰다.

장호성 한국금융신문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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