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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배달의민족과 퀵커머스 협업 ‘속도’…전국 11개 점포로 확대

박슬기 기자

seulgi@

기사입력 : 2025-06-24 08:29

‘대형마트 퀵커머스’ 24일 5개점 추가….오는 8월까지 순차 오픈
상품∙배송 선택지 다각화로 온라인 장보기 시장 점유율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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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가 배달의민족과 협업을 통해 퀵커머스 적용 매장을 확대한다. /사진제공=홈플러스

홈플러스가 배달의민족과 협업을 통해 퀵커머스 적용 매장을 확대한다. /사진제공=홈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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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박슬기 기자] 홈플러스는 배달의민족을 통해 주문 가능한 대형마트 퀵커머스 매장을 11개로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지난 4월부터 강동점, 신도림점, 상봉점, 동래점 등 6개 점포를 배달의민족 장보기·쇼핑에 입점시켜 배달 형태로 판매하고 있다. 24일부터는 금천점, 영등포점, 남대구점, 청주점, 전주효자점까지 5개 점포를 추가 운영한다. 나아가 배달의민족 대형마트 퀵커머스 가능 매장을 순차 오픈해 오는 7월 34개까지, 오는 8월까지 총 40개 이상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대형마트 퀵커머스’는 기존 홈플러스 대형마트의 당일·예약 배송 서비스 ‘매직배송’,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슈퍼마켓 퀵커머스 ‘매직나우’에 이은 새로운 배송 형태다. 점포 반경 4km 이내에 거주하는 고객이 배달의민족에서 주문하면 대형마트의 신선식품, 델리, 베이커리 등 다양한 상품을 1시간 내외로 받아볼 수 있다.

홈플러스가 대형마트 퀵커머스를 확대하는 것은 빠른 배송에 대한 고객 수요 증가에 따라 온라인 쇼핑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1~2인 가구 중심으로 즉시 필요한 상품의 빠른 장보기를 지원해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각기 다른 유형의 쇼핑 수요를 흡수해 시장 점유율을 높여나가겠다는 전략이다.

실제 배달의민족을 통해 주문한 고객의 매출 비중이 신선식품에서 7%p, 냉장·냉동식품에서 4%p, 델리가 3%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퀵커머스를 이용하는 고객이 바로 먹을 수 있는 식품을 더 많이 주문했다는 의미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이러한 경향이 더 두드러진다. ‘매직배송’의 경우 애호박이 채소 매출 1위인데 반해, 배달의민족 대형마트 퀵커머스에서는 깐마늘, 고추, 오이 등 식사 시 바로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채소가 주를 이뤘다.

또 과일은 딸기, 대추방울토마토, 블루베리 매출이 높았고 델리도 튀김보다 초밥 매출이 높아 빠르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상품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냉동 카테고리에서는 아이스크림이 매출의 절반을 차지하기도 했다.

홈플러스는 금천점, 영등포점, 남대구점, 청주점, 전주효자점 배달의민족 대형마트 퀵커머스 오픈을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4만원 이상 구매 시 6000원 할인 장바구니 쿠폰을 지급한다. 첫 구매 고객은 2만5000원 이상 10%(최대 1만원) 장바구니 쿠폰을, 모든 고객은 3~5만원 이상 구매 금액대별 최대 7000원 장바구니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조혜영 홈플러스 온라인마케팅본부장(이사)은 “온라인 장보기 시장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만큼 다양한 고객들의 식품 소비 수요를 충족시키고자 배달의민족과 협업해 대형마트 퀵커머스 매장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며 “상품과 배송 선택지 다각화를 통해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홈플러스 매장의 신선한 상품을 받아볼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슬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seulg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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