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음악회는 퇴근길에 접어든 주민과 지하철 이용객에게 작지만 깊은 울림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성산2동주민센터가 주최했다.
행사의 서막은 ‘우아하신 우쿨렐레’ 팀의 따뜻하고 경쾌한 선율로 열렸다. 우쿨렐레 연주는 분주한 퇴근길 풍경에 잔잔한 여운과 미소를 더하며 주민들의 발걸음을 잠시 멈추게 했다.
이어진 ‘알파카 어쿠스테이지’의 감성 가득한 버스킹 공연은 바쁜 일상 속 작은 쉼표가 돼 주민들에게 여유와 따뜻한 행복을 전했다.
구는 일상 속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히기 위해 ‘아주 작은 음악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