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KAI, 필리핀에 1조 규모 FA-50 12대 수출

신혜주 기자

hjs0509@

기사입력 : 2025-06-04 08:48

올들어 최대 규모 방산 수출 성과
2014년 첫 도입 후 10년만에 계약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지난 3월 17일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왼쪽)이 필리핀 마닐라에서 길베르토 테오도로 주니어 국방장관과 면담하고, FA-50 수출을 포함한 양국 방산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제공=방위사업청

지난 3월 17일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왼쪽)이 필리핀 마닐라에서 길베르토 테오도로 주니어 국방장관과 면담하고, FA-50 수출을 포함한 양국 방산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제공=방위사업청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방위사업청(청장 석종건)이 필리핀 국방부와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대표이사 강구영) 간 FA-50 경공격기 12대 추가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7억 달러(약 1조원)로, 올해 들어 최대 규모 방산 수출 성과다. 필리핀 FA-50 추가 도입으로 양국 간 군사 교류 확대를 넘어 동남아 지역 안보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FA-50은 현재까지 필리핀과 인도네시아, 태국, 이라크, 폴란드, 말레이시아 등 6개국에 140대 이상 수출했다. 특히 필리핀은 최근 10년간 약 30억 달러 규모 한국 방산 제품을 도입하며 최대 방산 협력국으로 부상했다. 지난 2014년 FA-50 12대 처음 도입 이후 현재 필리핀 공군 주력 전투기로 운용 중이다.

앞서 지난 3월 17일 석종건 방사청장은 필리핀 마닐라에서 길베르토 테오도로 주니어 국방장관과 면담을 갖고, FA-50을 포함한 방산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석 청장은 "K-방산 기술력과 국제적 신뢰를 다시 한번 입증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필리핀 측이 한국 정부와 KAI에 깊은 신뢰를 보여준 결과"라고 전했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LS마린솔루션, 세계 최대급 HVDC 포설선 건조에 3458억 투자
유재훈號 예보, 디지털 조사 고도화로 환수 박차···"특별계정·상황기금 청산 대비"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