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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17주 연속 상승…강남3구·양천구 오름세

한상현 기자

hsh@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5-29 16:50

2025년 5월 넷째 주(지난 26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 자료제공=한국부동산원

2025년 5월 넷째 주(지난 26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 자료제공=한국부동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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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한상현 기자]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이 17주 연속 상승했다. 상승 폭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과 지방은 대부분 하락세로 부동산 양극화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는 양상이다.

29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5월 넷째 주(지난 26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값은 0.02% 떨어졌고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16% 올랐다.

서울은 전주(0.13%) 대비 상승폭이 확대되면서 17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역구별로 강남구(0.39%)가 압구정·대치동 재건축 추진 단지 위주로, 송파구(0.37%)는 잠실·신천동 주요단지 위주로, 서초구(0.32%)는 반포·서초동 위주로, 양천구(0.31%)는 목·신정동 위주로, 강동구(0.26%)는 고덕·상일동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강북에서는 마포구(0.23%)가 아현·염리동 주요단지 위주로, 용산구(0.22%)는 이촌·도원동 위주로, 성동구(0.18%)는 행당·금호동 위주로, 광진구(0.15%)는 광장·자양동 위주로, 종로구(0.14%)는 홍파·무악동 위주로 올랐다.

한국부동산원은 “일부 지역·단지에서는 매수 관망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재건축 등 선호단지에서는 매도 희망가격이 상승하고 상승거래가 포착되는 등 서울 전체 상승세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수도권은 이번 주 0.03% 올라 전주 상승폭을 유지했고, 지방은 0.06% 내려 전주(-0.04%) 대비 하락폭이 커졌다.

경기는 0.03% 내려 전주(-0.01%) 대비 하락폭이 확대됐다. 인천은 전주 보합에서 이주(-0.04%) 하락전환했다. 경기는 과천(0.30%), 성남 분당구(0.23%) 등이 상승세였고, 평택(-0.23%), 고양 일산동구(-0.15%) 등은 하락세였다. 인천은 미추홀구(0.04%)가 상승세였고, 연수구(-0.10%), 서구(-0.10%), 동구(-0.05%), 중구(-0.03%) 등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 보합에서 이주 0.01% 올라 상승전환했다. 수도권(0.01%→0.02%) 및 서울(0.04%→0.06%)은 상승폭 확대, 지방(-0.02%→-0.01%)은 하락폭이 축소됐다.

일부 구축 및 외곽지역에서 전세가격이 하락했으나, 역세권·학군지 등 정주여건이 양호한 지역 위주로 임차수요가 꾸준하고 상승계약이 체결되며 서울 전체 상승세가 지속됐다는 게 한국부동산원 측 설명이다.

한상현 한국금융신문 기자 h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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