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일동제약그룹, 美 암연구학회서 항암신약물질 4종 공개

김나영 기자

steaming@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3-27 10:59

일동제약그룹 아이디언스 CI. /사진=일동제약그룹

일동제약그룹 아이디언스 CI. /사진=일동제약그룹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나영 기자] 일동제약그룹의 신약 개발 전문 회사 아이디언스는 다음 달 25일부터 30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 자사의 신약 파이프라인에 새롭게 추가된 항암제 후보물질에 대한 연구 성과를 발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하는 신약 후보물질은 ▲암 줄기세포 표적 항암제 'ID12023' ▲KRAS 돌연변이 비소세포 폐암·췌장암·대장암 표적 항암제 'ID12241' ▲불응성 전립선암 치료제 'ID11916' ▲PARP1 저해제를 탑재한 항체약물접합체(ADC) 'ID12401' 등 4종이다.

4월 27일 AACR 학술대회의 'microRNAs and Other noncoding RNAs' 세션에서 구두 발표를 통해 관련 연구 성과가 공개될 예정인 암 줄기세포 표적 항암제 ‘ID12023’은 암세포 내의 microRNA 발현을 정상화해 난치성 악성 종양을 치료하는 신약 후보물질이다.

연구 결과 ID12023이 암 줄기세포의 주요 표지자인 OCT4, SOX2, MYC 등을 효과적으로 조절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시험관 실험과 생체 내 종양 모델에서 종양 억제 효과와 더불어 생체 이용률(30% 이상), 반감기(약 3시간) 등 약동학적 측면의 우수성이 확인됐다.

학회 5일 차인 29일에는 ▲ID12241 ▲ID11916 ▲ID12401 등 유망 항암제 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각각의 연구 결과를 포스터 형식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ID12241은 pan-KRAS 저해제로, G12C 외 G12D, G12V 등 다양한 KRAS 변이암에서 항암 활성을 나타낸다. 연구 결과 우수한 표적 선택성과 종양 억제 효과를 보여 KRAS 변이암에 대한 범용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ID11916은 불응성 전립선암 치료제 후보물질로, 안드로겐 수용체 저해 및 PKG 활성화 이중 조절 기전을 지닌다. 비임상 연구를 통해 전립선암과 유방암, 기존 안드로겐 수용체 억제제 내성 전립선암을 대상으로 경쟁 약물 대비 우수한 항암 효과를 확인했다.

ID12401은 PARP1 저해제를 페이로드(payload, 탑재 약물)로 활용한 항체약물접합체(ADC)로, 기존의 화학요법 및 ADC에서 나타나는 내성과 독성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차세대 항암 플랫폼이다. 시험관 실험과 생체 내 종양 모델 연구를 통해 강력한 항암 효과를 확인했으며 혈액학적 독성과 체중 감소 등의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는 등 안전성을 입증했다.

이원식 아이디언스 대표는 "암 분야의 권위 있는 학술대회에서 자사의 항암제 신약 파이프라인이 구두 및 포스터 발표 주제로 다수 선정됐다는 점에서 아이디언스의 연구개발 역량은 물론, 해당 후보물질들의 가치와 경쟁력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가 보유한 유망 신약 파이프라인 및 항암제 후보물질에 대한 임상개발 프로젝트 진행과 함께 사업 파트너 발굴을 통한 상업화 논의, 라이선스 아웃 추진 등도 병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나영 한국금융신문 기자 steaming@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아이스크림만 팔아서’ 아니었다…빙그레, 영업익 두 배 뛴 이유 빙그레가 올해 상반기 외형과 수익성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 특히 수익성의 경우 세 자릿수 성장을 이뤘는데 그 이면에는 구조적 체질 개선이 자리하고 있다. 전사적인 비용 통제와 합병 시너지, 고마진 해외 수출 확대가 맞물리며 이익 창출력이 강화된 모습이다.마케팅 군살 빼고 물류 일원화 시너지10일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빙그레의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은 754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35억 원으로 107.2% 늘었다. 매출이 한 자릿수 성장에 그친 반면 영업이익은 두 배 이상 뛰었다.세 자릿수 이익 증가에는 구조적인 체질 개선이 한몫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수익성 개선 요인은 2 엄태영 의원, “HUG 미분양 안심환매, 6000가구 목표에 승인 970가구 그쳐”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와 건설업계 유동성 지원을 위해 추진하는 ‘미분양 안심환매 사업’의 매입승인 실적이 목표의 20%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사업요건을 완화했지만 승인 속도가 더디면서 정책 실효성을 점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1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엄태영 국민의힘 의원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9월 기준 미분양 안심환매 사업의 누적 매입승인 물량은 970가구로 집계됐다.정부가 제시한 2026년 말까지 6000가구 지원 목표의 약 16.2%다. 연말까지 목표를 채우려면 5030가구를 추가로 승인해야 한다.◇ 부산·전남·광주 등에 승인 집중…지난해 말 요건 완화미분 3 포스코이앤씨, 리모델링 누적 수주 14.3조원…업계 최다 포스코이앤씨가 리모델링 정비사업에서 누적 46개 단지, 약 14조3000억원의 수주 실적을 기록했다. 2014년 시장에 진출한 이후 관련 사업을 확대하며 리모델링 분야의 주요 시공사로 자리 잡고 있다.포스코이앤씨는 최근 3년간 리모델링 사업에서 약 5조4000억원을 수주했다. 지금까지 수주한 46개 단지 가운데 3곳은 준공했고, 7곳은 현재 철거 또는 공사가 진행 중이다.최근에는 1기 신도시를 비롯한 노후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리모델링 사업이 재건축의 대안으로 거론되고 있다. 기존 건축물의 골조를 활용하기 때문에 재건축과 비교해 사업 기간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이 이유로 꼽힌다.◇ 14.3조원 수주…준공·공사 경험 확보포스코이앤씨는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