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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허제 해제 후 '낙수효과'에 경기도 부동산 꿈틀…거래 1만건 이상 터진 00시

한상현 기자

hsh@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3-19 11:46

힐스테이트 용인마크밸리 투시도. / 사진제공=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용인마크밸리 투시도. / 사진제공=현대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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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한상현 기자]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이후 서울 집값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경기도 아파트 거래량도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19일 경기도부동산포털에 따르면 2월 경기지역 아파트 거래량은 9105건이다. 경기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해 11월부터 6000가구에서 7000가구대 수준이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경기도 내 아파트 거래량 증가 1위 지역은 용인시로 조사됐다. 지난해 용인시 아파트 거래량은 1만1832건으로 전년대비 2610건 증가했다. 이는 경기도 내에서 가장 큰 증가폭이다.

업계에선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사업 등 개발 호재가 거래 증가의 핵심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예컨대 SK하이닉스가 참여하는 대규모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과 함께 교통·산업 인프라 확충이 예정되면서 용인은 수도권 남부 거점 도시로서 가치가 커지고 있다.

그 뒤를 이어 수원시 거래량이 1만127건에서 1만2679건으로 2552건 증가하면서 거래량 증가 2위를 기록했다. 성남시(2422건), 화성시(2420건), 안양시(2000건)가 뒤를 이었다.

거래 증가 상위권 지역들은 교통망 확충, 재개발 등 정비사업 기대감, 대규모 신축 아파트 공급 등 복합적인 개발 호재가 맞물리면서 수요가 빠르게 회복된 것으로 보인다.

반면 고양(1504건), 파주(1500건), 의정부(1039건), 양주(193건), 포천(2건) 등 지역은 적은 증가폭을 보였다. 평택시의 경우 도내에선 유일하게 거래량이 442건 감소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경기도 아파트 거래량 증가는 교통 개발과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 등 지역별 성장 기대감이 크게 작용한 결과”라며 “경기 남부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고 특히 용인시 등은 미래 개발 계획이 구체화된 만큼 실거주와 투자 모두 선호도가 높아 앞으로도 관심이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건설은 4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일원에 ‘힐스테이트 용인마크밸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7층, 7개동, 전용면적 84·182㎡, 총 660가구로 조성된다. 처인구 남사 지구 일대는 ‘반도체 특화도시’로 알려졌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내 SK하이닉스도 지난달 첫 번째 생산라인 착공에 들어갔다.

제일건설은 4월 경기도 양주시 양주역세권에서 ‘양주역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를 분양한다. 양주역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는 지하 3층~지상 40층, 총 4개동, 70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 면적 70㎡, 84㎡, 101㎡ 등으로 구성된다.

한상현 한국금융신문 기자 h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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