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KAI, 공기부양정 시뮬레이터 개발…해군 전력화 완료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3-06 16:42

함운동역학 자체 개발 및 모션시스템 적용

LSF-Ⅱ 시뮬레이터. /사진제공=한국항공우주산업

LSF-Ⅱ 시뮬레이터. /사진제공=한국항공우주산업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 대표이사 강구영)가 개발한 고속상륙정 솔개(LSF-II, Landing Ship Fast II) 시뮬레이터가 지난 5일 해군에 전력화됐다.

6일 KAI에 따르면 지난 2021년 9월 방위사업청과 고속상륙정 솔개(LSF-II) 시뮬레이터 체계 개발 사업을 계약한 이후 41개월의 개발 기간을 거쳐 지난달 28일 납품했다고 밝혔다.

고속상륙정은 독도함과 같은 대형수송함에 탑재돼 병력, 물자, 장비 수송 등 상륙작전과 연안 방어 임무를 수행하는 공기부양정이다. 시속 70킬로미터(km) 이상 고속항해가 가능해, 통상 승조원은 고난도 조종 능력이나 비상상황에 대한 절차 숙달 훈련이 요구된다.

이번 KAI 고속상륙정 시뮬레이터 납품으로 해군은 가상훈련을 통한 효과적인 상륙작전 능력 향상과 안전한 승조원 양성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해군은 최근까지 고속상륙정 시뮬레이터가 없는 상황에서 실제 상륙정을 활용한 훈련과 해외 업체 시뮬레이터 교육을 활용해 승조원 양성을 진행해 왔다. 다만 비상 상황과 극한 환경 대응 훈련에는 한계가 있었다.

KAI가 납품한 시뮬레이터는 파도와 포말 등 해상 환경을 고려한 함운동역학 자체 개발 및 모션 시스템 적용으로 3차원 환경에서 실전과 같은 훈련이 가능하다.

이번 사업으로 고속상륙정 핵심 장비인 통합감시제어장치(CAMS) 개발 기술을 확보하게 돼, 실함에 탑재될 CAMS 국산화도 추진 중이다.

강구영 KAI 대표이사는 "이번 고속상륙정 시뮬레이터는 그간 KAI가 쌓아온 항공분야 및 해상 분야 기술력이 집약된 산물"이라며 "해군의 정예 승조원 양성을 통해 상륙작전 임무수행 능력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KAI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메타버스 등 4차 산업 혁명기술을 적용한 VR‧MR 메타버스 시뮬레이터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시뮬레이터 사업을 미래 핵심 사업 군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현재 KAI는 국산 항공기 시뮬레이터 개발 기술을 기반으로 해외 기종 및 함정으로 시뮬레이터 사업을 확대하고 훈련센터 구축 등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

국내 1위 시뮬레이터 개발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KAI는 지난 23년간 전 세계 7개국, 29개 기지에 총 63여 대의 시뮬레이터를 납품한 바 있다.

KAI가 개발한 국산 항공기 외에도 P-3C 및 KF-16 시뮬레이터와 해군 장보고-Ⅲ 조종훈련장비와 고속상륙정(LSF-Ⅱ) 시뮬레이터 등 해상으로도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두산로보틱스, 신임 CEO에 '전략 전문가' 권영민 사장 선임 두산로보틱스가 신임 CEO로 권영민 사장을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권 사장은 2000년 ㈜두산 전략기획본부에 입사해 전략 관련 경력을 쌓아왔다. 2008년부터 2009년까진 ㈜두산 지주부문 상무를 지냈고, 2010년부터 2017년까진 두산인프라코어에서 중국 영업·마케팅 및 글로벌 서비스 총괄 전무를 역임했다.2018년부터 2020년까지 두산밥캣 CSO(최고전략책임)를 지냈으며, 2021년부터는 현재 두산밥캣 자회사인 두산모트롤의 대표이사로 회사를 이끈 바 있다.두산로보틱스 관계자는 “글로벌 사업과 경영 전반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두산로보틱스의 중장기 성장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 KAI, KAIST와 인재양성 협력 박사과정까지 확대…방산업계 채용전쟁 속 잰걸음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카이스트(KAIST)와 인재양성 협력을 박사과정까지 확대한다. 이는 2021년 항공우주기술연구센터 설립 업무협약(MOU) 체결을 시작으로, 2024년 전문석사 과정 개설, 지난해 3월 대전연구센터 개소 등 수년간 이어온 협력 연장선이다.KAI는 18일 카이스트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우수 인적자원 교류, 공동 연구과제 발굴, 재직자형 계약학과 운영 확대 등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석사과정 중심으로 운영해온 재직자형 학위취득 과정을 박사과정까지 확대해 카이스트 교육·연구 역량과 KAI 개발 경험을 결합한다는 계획이다.이번 협약은 KF-21 최초 양산계약 이후 생산기술·구매 직무 채용을 확대하는 등 3 “구리 제련만으론 한계”…LS MnM, 중앙아시아서 희소금속 ‘새 판’ 짠다 LS MnM이 중앙아시아 타지키스탄·카자흐스탄으로 광물 확보 지역을 넓혔다. 과거 구리광산 투자를 정리한 이후 해외자원개발보다 제련업 경쟁력 강화에 힘을 실었지만, 부산물로 꼽히던 광물들의 수익성을 재조명한 것이다.이는 구리를 제련해 파는 회사에서 배터리·반도체에 들어가는 고부가 소재를 만드는 회사로 영역을 넓혀온 흐름의 연장선이다. 새 사업을 키우려면 원료를 구해야 하는데, 이번 협력이 그 원료 조달처를 해외로 넓히는 차원이라는 해석이다.구리 넘어 금·은·백금 등 귀금속 및 희소금속 주목18일 업계에 따르면 LS MnM은 지난 14일 타지키스탄 산업신기술부와 광물부문 개발 및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